강남패치 인스타그램에 젝스키스 멤버 장수원이 왜 하트를 눌렀냐는 의혹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조작인지 진실인지 모를 이 글에 증거로 캡처된 사진이 있다.
우선 장수원이 만일 하트를 눌렀다면 이건 강남패치 인스타그램에 있는 게시물에 하트를 누른 것이 아니라 같은 글이 있는 다른 사람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하트를 누른 것으로 보인다.
물론 해당 인스타그램에 있는 글과 사진은 강남패치 인스타그램에도 있는 내용이다.
그런데 과연 강남패치 인스타그램은 뭐하는 계정인가?
강남패치 인스타그램은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과 남성을 제보받아 공공연히 SNS를 통해 폭로하는 계정이다.
그러니까 누가 술집에서 일했다더라, 누가 과거에 2차 가는 술집에 있었다 등의 제보를 받아 그러한 내용을 올리는 것인데 한번 심각성이 드러나 수사를 할 것으로 보였으나 이 인스타그램 계정이 해외에 서버가 있어서 강제적으로 서버 수사가 불가한 상황이라고 보도됐었다.
업소녀를 저격한다는 모토를 가지고 있는데 사실 업소녀라고 해서 인격이 무시되고 프라이버시가 침해돼서는 절대 안된다.
요즘 연예계에 업소녀에 의해 벌어진 사건들이 많이 일어나면서 이런 계정이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 이것은 참으로 위험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남녀가 대립하는 상황도 많이 벌어지고 인격 옹호론자와 꽃뱀 퇴치론자 간의 말다툼도 비일비재하다.
아무튼 이런 상황에서 도대체 왜 젝스키스 장수원은 이런 글에 좋아요를 누른 것이고 왜 이런 글을 읽었을까?
여기서 한가지 재밌는 사실은 인스타그램의 시스템 상 사진을 크게 보고 싶어하거나 확대하려는 노력 끝에 의도치않게 하트가 눌려지는 일이 많다는 것이다.
나 역시 인스타그램에서 잘못 누른 하트가 상당히 많았다.
또 강남패치 인스타그램에 우리의 유재석, 유느님 사진이 왜 등장하는지 모르겠다.
유느님 사진이라도 빼주시기를....
참고로 유재석은 젝스키스 녹화 당시 같이 사진을 찍어줬을 뿐 아무 관련이 없다.
경찰은 하루 빨리 강남패치 인스타그램을 조사하여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만천하에 공개되는 일을 막아야할 것이며
또 공개된 내용때문에 다치게 되는 2차, 3차 피해자, 즉 주변사람들까지 보호해야 할 것이다.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젝스키스의 장수원에게 피해가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