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나오는 문제.
잊혀질만 하면 떠오르는 문제 ㅜㅜ
이 문제를 처음 접한 것이 옛날 유머1번지 같은 코미디 프로그램에서였으니까
정말 몇십년 지난 문제다.
하지만 아직도 이 문제는 계속 등장하고 있다.
그런데 묘하게 과일가게가 됐다가 보석가게가 됐다가 또 고기집이 됐다가
가게만 바꿔서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더 웃기는건 나올 때마다 논란이 된다는 것이다 ㅋㅋㅋㅋ
게다가 설명을 해줘도 끝까지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은 죽어도 이해 못하고 끝까지 자신의 주장을 펼친다는 것이다.
여러분도 한번 고기집 문제로 바뀐 위조수표 논란 문제 풀어보시라!!!
이 문제에 많은 네티즌은 10만원을 답으로 말했고 13만원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꽤 많았다.
20만원이라고 답을 말한 네티즌도 상당수였는데 그들은 마구 짜증을 내며
옆집에서 10만원 손해봤고 손님에게 준 3만원 손해봤고 또 고기값 7만원 못받았으니 20만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것이 답이라고 생각하나?
답은 1번이다.
설명하는데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우선 가장 보편적인 설명은 이렇다.
옆집은 부도수표라고 10만원 돌려줬으니 계산할 필요없고 고기값 7만원과 거스름돈 3만원만 계산하여 10만원이 정답.
하지만 이 설명에 죽어도 이해 안간다며 계속 광분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은 대부분 10만원도 부도수표라서 날아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라!
부도수표 10만원을 옆집에 주고 만원권으로 10만원을 받았다.
그리고 그 만원권 10만원을 다시 돌려주었다면 어디가 손해인가? ㅋㅋㅋㅋ
이 문제를 수학적으로 계산하는 방법은 이렇다.
손해를 계산하지 말고 이득을 계산해보라!!!
옆집은 이득 본 것이 없다.
사기꾼은 고기값 7만원과 거스름돈 3만원, 총 10만원을 이득 봤다.
그럼 이득본 것만 계산하면 고기집 주인이 손해본 금액이 나오지 않겠나?
답이 당연히 10만원이다.
물론 음식 원가까지 따지면 좀 더 줄어들겠고 ㅎㅎㅎ
이래도 이해가 안간다면 ㅜㅜ
어쩔 수 없다.
위조수표범을 잡아서 대질심문을 하는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