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시청률이 드라마 W를 이겼다.
리얼스토리 눈 시청률은???
거의 10% 정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교양 프로그램으로서 요즘 10%가 나온다는 것은 정말 경악할만한 수치다.
이번 주제는 다름 아닌 홍상수 김민희 열애설이었다.
홍상수, 김민희 어느 쪽도 열애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있지 않고 홍상수 김민희 결혼에 대한 소문만 있다.
리얼스토리 눈은 과거에도 서정희 서세원 부부의 불화를 취재하기 위해 해외까지 갔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홍상수를 만나러 갔고
또 홍상수 감독 집에 찾아갔고 김민희를 만나러 가는 뚝심있는 취재를 이어갔다.
홍상수 김민희는 영화를 촬영하면서 가까워졌다고 하는데 관객과의 대화에서 홍상수는 이런 말을 남겼다.
사실 부인 입장에서 보나 사회 통념으로 보나 절대 홍상수 감독 편을 들면 안되지만 홍상수의 사랑에 대한 주장과 데뷔부터 지금까지 일관된 그의 관심, 그리고 그 표출되는 방식, 영화, 말 등을 종합해볼 때 틀린 말은 없다.
어떡하나?
이것을 도덕과 욕망으로 나눠야하나? 아니면 규범과 일탈?
그도 아니면 '어쩔 수 없이 사는 삶'과 '행복을 추구하는 삶'이라 말해야하나?
나의 행복을 위해 나의 가족, 나의 친구, 나를 둘러싼 타인들을 불행하게 만들어야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당신이 행복한 것을 택하겠는가?
아니면 내가 지켜야 할 규범과 도덕과 사람들을 택하겠는가?
아래 두장의 사진 속 홍상수 얼굴을 비교해보라.
이 문제는 그리 쉬운 문제가 아니다.
단지 치매에 병들어 돌아가신 노모를 끝까지 지켜준 부인을 버리고 젊고 예쁜 여배우에게 가버린 늙은 감독의 패륜이라 여길 수 있을까?
사실 이 문제에 대한 답은 홍상수 그의 영화에 다 들어있다.
아무튼 형이하학적으로 다시 돌아가서
프랑스 잡지에 아마 이런 사진이 나왔나보다.
홍상수 감독이 작업을 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에 김민희가 오른쪽 위에 서있다.
그럼 홍상수 김민희는 현재 어떻게 살고 있는 것일까?
그보다 앞서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홍상수 감독의 집, 그러니까 현재 홍상수 감독 부인이 살고 있는 집에 찾아갔다.
홍상수 감독 부인을 만나서 인터뷰를 하지는 못했지만 집 앞에 홍상수 감독의 물건으로 보이는 짐들이 나와 있다.
홍상수 감독과 부인은 30년전 미국 유학시절 만났다고 한다.
영화 감독으로서 홍상수 감독을 존경하고 좋아했다고 한다.
그리고 리얼스토리 눈에서 홍상수 감독을 만나러 프랑스 마르세유 국제영화제를 찾아갔다.
과연 홍상수 감독은 나타났다.
불륜설이 있고 나서 한달만의 공식적인 모습이다.
그런데 홍상수 감독 얼굴이 좋아졌다.
점점 세련된 모습으로 바뀌는 듯한 느낌이다.
살도 많이 빠졌다.
리얼스토리 눈 제작진의 질문에 홍상수 감독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외면하며 단상에 올랐다.
재미있는 질문을 현지 취재진이 했다.
"왜 당신 영화에서는 여자들이 중요한가요?"
홍상수 감독은 재미있게 답했다.
"제가 남자이기 때문이죠"
홍상수 감독은 행복해보였다.
그리고 홍상수 감독이 과거 라디오에 출연하여 했던 말이 흘러나왔다.
"불륜이란 걸 다루게 되면 가장 첨예하게 우리가 원치 않지만
우리 속의 욕망과 기존에 있는 법 제도의 충돌이
가장 선명하게 보여지는 그런 소재가 아닌가 생각해요"
사진= 리얼스토리 눈,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홍상수 김민희 열애설 취재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우리 속에는 욕망이란 것이 있고 그 욕망을 규제하는 것이 법과 제도, 관습이다.
그것이 충돌할 때 우리는 선택을 하게 되는데 어떤 선택이 맞는 선택인지, 어떤 행동이 틀린 행동인지 각자 고민을 하게 된다.
지금은 과연 맞는 것일까?
그리고 그때는 틀렸던 것일까?
홍상수 김민희 찌라시, 어머니 억대 유산과 영주권 관련 내용은 다음 포스팅으로...
2016/07/21 - [미디어/TV 프로그램 리뷰] - 홍상수 감독 영주권 없고 1000억대 유산상속 사실과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