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가 꽃놀이패에 나와서 요즘 근황에 대해 "그냥 집에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YG 들어가고 나서 하는 일이 없어지고 일이 다 끊겨서 잘 안들어오고 하던 것도 망했다라고 언급했다.
서장훈이 양현석에게 듣기로 방송 말고 다양한 활동을 한다고 말하자 유병재는 아니라고 강력하게 말했다 ㅎㅎㅎㅎ
사실 이것이 유병재의 유머 코드다.
SBS 파일럿 프로그램 꽃놀이패 유병재 : 정규편성은 글렀다.
그렇다면 유병재는 정말 YG에 들어가고 나서 망한 것인가?
혹자는 배고픈 느낌이 사라졌다고 하고 또 어떤 이는 출연료가 비싸져서 그런 것 아니냐는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이유는 다른 곳에 있다.
사실 출연자를 섭외하는데 있어서 생각있는 사람을 섭외하는 것은 꽤나 귀찮은 일이 많이 벌어지는 일이다.
그런데 유병재는 생각 있는 사람이다.
요즘 대세 개그맨 양세형 같은 경우는 물론 생각이 없는 사람이 어디있겠냐만은 상대적으로 큰 고민 없이 볼 수 있는 개그맨이다.
하지만 유병재는 호불호가 있고 또 불편함이 있을 수도 있는 것.
예를 들면 노인네들 돈받고 알바하는 것을 유병재는 시원하게 풍자하고 깐다.
YG에서 쉽지 않은 일이지만 온리 유병재에게만 허락된 특권일 것이다.
왜냐하면 유병재는 이것을 금지시키면 아무 것도 남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면에서 양현석 사장도 참 인물이다!!!
세태를 꼬집고 기성세대를 비판하며 청춘을 응원하는 바른 생활 사나이 유병재.
그가 가는 길이 김제동의 길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하면 이상하니 뭘 바라야하나?
그냥 대충 타협하고 아무 생각없는 개그맨들처럼 행동하라고 해야하나?
아!!! 좋은 희망이 있다.
다음 정권에 보자!!!
유병재의 진심을 응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