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갈 때 쓰는 캐리어가 상당히 비싸고 리모와 같이 패셔너블한 캐리어는 백만원 내외의 가격이다.
그런데 여행할 때만 빌려 쓰는 리모와 캐리어 전용 렌탈 서비스를 하는 곳이 있다.
렌트카처럼 또 정수기처럼 계산을 좀 다르게 해보면 재미있다.
예를 들면 이렇게 계산해보면 된다.
30년 동안 여행을 몇번이나 가게될지 계산해보면 편할텐데 리모와 캐리어를 100만원으로 쳤을 때 30년동안 가게될 여행일수를 나눠보면 하루에 얼마인지 계산이 나온다.
그런데 리모와 렌탈 전문점 렌탈코디의 경우 리모와 토파즈 70 기준으로 하루에 2만원이다. 최소 3일 대여.
8일 렌트비를 계산해보니 144,000원이 나왔다.
작은 캐리어는 더 저렴하다.
만일 캐리어를 가져가는 여행이 거의 없다면 캐리어를 사는 것보다 빌리는 것이 더 쌀 것이고 캐리어 여행을 자주 가는 사람은 당연히 캐리어를 장만하는 것이 낫다.
빌리면 집에 캐리어 보관을 할 필요도 없고 망가져서 새로 사야할 일도 없다.
그리고 스타일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면 리모와 말고 더 싼 캐리어를 빌려가는 것도 방법이겠다.
항상 사는 것이 싸다는 생각은 사용자에 따라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
예를 들면 카메라 대여점이 요즘 많은데 평상시에 쓰지 않는 장비를 사놓고 자리만 차지하고 유행이 지나 점점 중고가격은 떨어지고 휴대폰으로 사진찍고 이런 상황이라면 빌리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최신 최고의 장비 몇백만원짜리를 몇만원에 빌려쓰는 것, 그냥 대충 생각할 때는 낭비 같은데 가만히 계산해 볼 필요가 있다.
사람에 따라 렌탈이 훨씬 나을 때도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