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에 90년대 최고의 스타 여배우 원조 CF퀸 배우 강문영이 출연했다.
불타는 청춘 합류 소식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큰 기대는 없었다.
왜냐하면 강문영 나이가 많고 얼굴도 많이 변한 것으로 전에 드라마를 통해 확인했기 때문이다.
강문영 나이는 1966년 3월 5일생으로 벌써 50이 됐는데 과연 어떤 모습으로 예능에 나올까 했는데 깜짝 놀란 것이
아직도 예쁘다.
귀여운 강문영이 환한 모습으로 출연했다.
사실 강문영은 90년대 대한민국 톱스타였는데 몇년전 출연했던 아랑사또전에서 너무 얼굴이 이상해져서 놀랐었다.
당시 성형 논란과 많은 악플에 강문영은 시달렸을 것이다.
MBC 드라마 아랑사또전 성형 논란 나왔었던 장면
이런 강문영을 보고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다는 강문영 소식에 큰 기대가 없었던 것은 당연하겠지?
그런데 처음 등장한 강문영은 상큼했다.
게다가 살이 많이 빠졌는지 아랑사또전 당시와 다르게 엄청 말랐다.
몸매도 나이 50이라고 보기 힘들게 완전히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고 있었다.
사실 그 옛날 탑스타 강문영의 몸매는 누구나 인정하는 아름다운 몸매였다.
전성기 시절 강문영 수영복 사진을 한번 보라.
포토샵도 발전하지 않았던 저 시절, 강문영의 몸매는 완벽했다.
얼굴은 서구적이었는데 쪽지은 머리도 잘 어울려서 뽕2 영화에 출연하여 뭇남성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특히 미간의 점은 고소영의 점처럼 트레이드 마크였다.
이번 불타는 청춘에서는 점이 잘 안보이던데 그 점이 아쉬웠다.
아마 뽕1이 이미숙 주연이었고 뽕2가 강문영 주연이었을 것이다.
제목이 뽕이라 웃겠지만 사실 대한민국 명작 소설이고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여주인공을 맡은 영화다.
강문영은 위례상업고등학교를 84년에 졸업하기 전 고3 때 CF모델로 처음 연예계 데뷔를 했다.
그리고 바로 연예계 생활을 한 것이 아니라 1984년 프랑스로 유학을 가서 알리앙스프랑세즈에서 미술 공부를 했고 1986년 MBC 공채 18기 탤런트 정식 입문하게 된다.
1995년에 그 유명한 슈퍼스타 K의 가수 이승철과 결혼했지만 성격차이로 2년만에 이혼하고 2007년 사업가 홍모씨와 재혼을 했으나 그 때도 1년이 못되어 이혼했다.
홍모씨 사이에서 딸을 한명 낳았다.
다시 불타는 청춘으로 돌아가면 오자마자 강문영은 집에서 싸온 김치를 손으로 찢어서 제작진들에게 먹여준다.
그 모습이 상당히 자연스럽고 괜찮아 보였다.
웃는 모습과 말하는 모습이 모두 자연스러웠고 또 여유로워졌다.
20년 만에 예능 출연이라 떨릴텐데 연륜있게 부드럽게 촬영을 이어 갔다.
긴장이나 떨림 보다는 설렘이 느껴졌다.
정말 강문영 몸매 50세라고는 믿기 힘들게 잘 관리된 모습 아닌가?
강문영은 자신이 먼저 텃밭용 모자로 변장을 하고 출연자들을 놀래켜 주겠다고 했다.
드라마 종합병원의 스타 구본승도 얼마 전 불타는 청춘에 합류했는데 아직은 몸과 입이 덜 풀렸지만
구본승도 상당히 재밌는 면이 많이 있어서 활약을 기대한다.
구본승도 강문영 선배의 등장에 놀라며 바라보았다.
그 시대 남자들은 강문영이라고 하면 얼마나 대단한 스타였는지 모두 알기 때문에
구본승이나 김국진이나 모두 강문영을 반겼다.
한편 불타는 청춘이 수도권 시청률 10%를 달성했다고 자축했다.
뒤이어 등장한 김국진과 강수지 몰래카메라에 강문영이 큰 역할을 하게 되는데 마치 오랫동안 불타는 청춘 출연자였듯이
강문영은 잘 어울렸다.
행복해보이는 모습에 반가웠고 앞으로 강문영의 활약이 기대되고 강문영의 러브라인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김국진 강수지 결혼 발표 보도의 진실은 다음 포스팅으로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