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엄태웅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는 뉴스가 온라인을 뒤덮었으나 정치계에서 벌어진 뉴스, 박대통령의 동생 박근령씨,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1억원대 사기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했다는 소식이 함께 나오면서 검색어 순위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놀랍게도 엄태웅 성폭행 혐의에 대한 뉴스가 실시간 검색어에서 너무나도 빨리 사라지고 박근령씨 사기혐의는 계속 남아 있었다.
이같이 놀라운 일이 벌어진 것은 아마도 그동안 박유천, 이진욱, 엄태웅까지 너무 비슷한 피소 사건을 대중이 많이 경험하다보니 그다지 충격적이지 않고 무뎌진 면도 있고 또 고소를 한 안마업소 직원 여성이 현재 사기 관련 혐의로 수감되어 있는 상태란 것이 전해지면서 관심에서 멀어진 것으로 분석할 수 있겠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 친동생 박근령씨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계속 올라와 있는 이유는 박근령 전 이사장의 남편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대중에게 관심을 끄는 인터뷰를 하면서 검색어 순위에서 내려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어마어마하게 쇼킹한 뉴스, 김고은 신하균 열애설이 터졌는데도 검색어 순위는 1위가 김고은, 2위가 신하균, 5위가 박근령 전 이사장이다.
이는 실로 놀라운 결과다.
엄태웅 피소 뉴스는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서 사라졌다.
대중이 현재 검색을 많이 하고 있지 않다는 증거다.
신하균 나이가 42살, 김고은 나이가 25살, 17살 차이나는 커플이 탄생했다.
참 많은 열애설을 접해봤지만 이렇게도 느닷없는 열애설은 처음 경험하는 것 같다.
물론 김고은은 은교에서 나이 차이 많은 교수와 사랑하는 역할을 맡았기때문에 상상은 해볼 수 있겠다.
신하균 김고은은 24일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신하균 김고은 커플은 스킨스쿠버 동호회에서 친해졌다고 알려졌고 최근에 연인 관계로 발전하여 약 2개월 정도 열애 중이라고 한다.
지난 5월 김고은은 세부여행을 떠나 스킨스쿠버를 했다며 사진을 올렸는데 이때 기자들이 눈치를 챘던 것 같다.
또 김고은이 주연을 맡은 영화 계춘할망 VIP 시사회에도 함께 참석했다.
이것이 벌써 5월 27일인데 워낙 신하균 김고은이 나이차이가 17살이 나니까 기자들도 열애라고 상상을 못했던 것 같다.
맘 놓고 만나도 왠지 열애설 소문이 안 날 것 같은 느낌.
사진=CJ엔터테인먼트, 계춘할망 시사회 김고은 신하균
김고은, 신하균 열애 소식만큼 놀라운 뉴스가 박근령 전 이사장의 남편 신동욱씨 인터뷰 내용인데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을 1억원대 사기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사건이 벌어졌고
박근령 전 이사장의 남편인 공화당 신동욱 총재는 사기가 아니라 지인에게 빌린 것이고 이 중 5600만 원 정도는 갚았고 나머지도 이자를 주는 중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신동욱 총재는 현재 수입원이 없고 소송비가 많이 들어 생활이 어려운 상태라고 하며 박근령 씨가 만원짜리 신발을 신고 국민연금 28만원으로 살고 있다고 했다.
또 최근에는 에어컨때문에 전기료가 많이 나와 다퉜다는 이야기도 했다.
사진 출처 = 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공화당은 과거 박정희 전 대통령이 집권하던 시기 여당의 이름이었다.
또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부인이 특별감찰관 조사받으러 간다고 하기에 ‘이 기회에 어려운 사정 청와대가 알겠구나’ 오히려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사기로 고발했다니 배신감이 정말 크다”며 “대통령 친인척이 이렇게 궁핍하게 산다는 것을 이 기회에 오히려 국민들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과거 박근령 전 이사장은 2013년에도 사기혐의로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