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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시청률 망해서 더블유 시청률에 또 밀려


지난 포스팅에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시청률이 '더블유W' 시청률을 따라잡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예상했다.


2016/08/31 - [미디어/TV 프로그램 리뷰] - 수목드라마 시청률 3파전 - 이번주 더블유를 제치고 질투의 화신이


이런 자신이 있었던 이유는 더블유가 계속 복잡하게 다른 세상으로 소환되는 법칙을 만들고 되지도 않는 CG로 손을 없애고 김의성 얼굴을 지우며 대중성에서 멀어져가는 모습 때문이었다.

반대로 질투의 화신은 모든 세팅을 빛의 속도로 끝냈고 이제 조정석의 유방암과 고경표와의 삼각관계가 진행될 것이니 대중성에 있어서는 우위를 선점할 것이고 시청률을 따라 잡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예상은 빗나갔다.




질투의 화신 3회에서 서숙향 작가가 무슨 의도를 했는지 느닷없는 뮤지컬을 하고 극 진행도 너무나도 느리게 진행하며 아주 좋은 기회를 놓쳤다.

반면 더블유는 다소 난해했던 스토리 전개에서 다시 로맨틱으로 집중하고 마치 마지막회를 방불케하는 액션신까지 선보였다.

그러니 예상은 완전히 뒤집혔다.




확실히 송재정 작가는 쉬운 상대가 아니었다.

로맨틱 코미디의 끝판왕 서숙향 작가의 스타일을 보고 더블유도 달달하게 맞대응 하고 총알을 무수히 쏟아냈다/

그러니 질투의 화신이 4회에서 다시 마음잡고 시청률에 매진했으나 더블유와 비슷한 시청률을 기록하지 못했다.

질투의 화신은 3회 때문에 망한 것이다.


시청률이란 것은 올라갈 때 끝을 봐야지 한번 추세가 꺾이면 절대로 돌아오지 않는다.

다시보기나 화제성은 몰라도 시청률은 추세가 중요하다.

함부로 애틋하게 역시 아무리 재미있게 만들어도 이미 꺾인 추세는 다시 올릴 수가 없다.




아무튼 질투의 화신은 7.3%로 시작해서 2회 8.3%를 찍었고

예측으로는 클리셰 강한 로코로 화제성이 올라가고 3회에는 9%대를 찍어야했고 4회때는 10%에서 11% 정도로 올라서서 W더블유와 비슷하거나 이기는 것이었다.

하지만 3회에서 개죽을 쑤면서 시청률이 8.7%에 그쳤다.

물론 8.3에서 8.7%니까 시청률이 오른건 맞지만 추세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수치다.

그리고 4회는 조정석과 공효진이 키스를 하면서 병실이야기가 전개되고 9.1%를 기록했다.

원래는 3회 때 나왔어야 하는 시청률이지만 매우 아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투의 화신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블유 시청률은 지난 방송 11.1%에서 11.9%로 올랐다.

이것은 복잡한 룰 설명에서 벗어나 한효주가 총을 맞고 범인을 향해 수없이 총을 쏘고 하면서 흥미진진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20부작으로 이제 거의 마지막회를 향해 가는데 시청률은 8%에서 7.9%로 떨어졌다.


다시 한번 예상해보면 다음 주에는 질투의 화신이 더블유 시청률을 이길 것이라 확신한다.

물론 서숙향 작가가 또 다시 뮤지컬이나 하면서 극전개를 안하는 상황만 없다면...

하지만 좀 자신이 없는 부분은 더블유가 점점 긴장감이 높아지고 극전개가 엄청나게 빠르다는 것.

그리고 한효주가 죽었는지에 대한 궁금증, 범인이 죽었는지에 대한 궁금증, 이종석과 한효주는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때문에 쉬운 싸움은 아니다.

그래도 클리셰 정석으로 세팅이 끝난 질투의 화신은 무섭게 치고 올라올 것이라 예상한다.



특히 질투의 화신 5회 예고에서 고경표가 공효진의 이마에 키스를 하는 모습이 나왔기에 본격적인 3각관계가 시작된다.



또 더블유 후속드라마로 방송되는 쇼핑왕 루이는 서인국, 남지현, 윤상현, 임세미 라인업으로 서인국 남지현 케미가 기대는 되지만 질투의 화신 적수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함부로 애틋하게 후속 드라마는 공항가는 길, 공항가는 길은 김하늘, 이상윤, 신성록, 최여진 등의 라인업으로 역시 질투의 화신을 위협하기에는 약할 것으로 보이나

문제는 공항가는 길의 제작사다.

공항가는 길 제작사는 CJ E&M에서 분사한 막강한 스튜디오 드래곤인데 스튜디오 드래곤 작품은 함부로 판단하기가 어렵다.

스튜디오 드래곤은 또 오해영, 38사기동대, 굿와이프 등 어마어마한 드라마들을 만들었고 앞으로는 최지우, 전지현에 김은숙 작가, 박지은 작가 등의 작품이 제작될 계획이다.


KBS에서 만든 몬스터유니온과 CJ의 스튜디오 드래곤 출범으로 외주제작사 다 죽인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투의 화신은 어마어마한 편성으로 몇주안에 역대급 시청률을 기록하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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