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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두개의 씬, 내 마음에도 천둥이 친다

질투의 화신, 제목답게 질투하는 과정이 교차되고 대상이 꼬여 그 재미가 극으로 갈 것인데

모든 세팅이 완결됐다.

이제 시청률 상승할 떄가 왔는데 질투의 화신이 몇회짜리 드라마인지 보니 총 24부작이다.

어쩐지 중간 중간 살짝씩 쉬어가는 지루함이 섞여 있더라니 역시 24부작이었고 현재 9회까지 나갔으니 페이스 조절은 매우 훌륭하다.


마지막 질투의 화신 9회 저 기자님 안좋아해요 편이 시청률 12.3%로 경쟁작인 공항 가는 길 (시청률 7.4%) 첫방송보다 앞섰고

쇼핑왕 루이 5.6% 보다도 높아 동시간대 수목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이제 삼각관계는 시작되었다.

그것을 말하는 씬이 바로 아래의 두 씬이다.


이것은 사실 상당히 상투적이고 뻔한 스토리인데 이렇게도 상투적인 내용을 이렇게도 가슴 절절하게 만드는 것은 뭘까?

조정석의 연기는 역시 레전드급 대체 불가능한 것이었고

공효진은 아직도 공블리임을 선언하는 모습이었다.

공효진이 지금 나이가 몇인데 수지한테도 안떨렸던 마음이 갑자기 떨리기 시작한다.




한가지 놀라운 것은 조정석의 친구 역할에다 부잣집 도련님 역할로 고경표가 어색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절대 그렇지가 않다.

사상 최고 멋있는 악역이랄까?

아니지, 조정석이 악역이고 고경표가 좋은 역인가?


아무튼 사상 최고의 복잡한 잘못된 만남이 시작됐다.

왜냐하면 고경표를 여자들이 좋아하는 끝판왕으로 만들어놓고 조정석을 마초남에 찌질한 면과 꼬인 모습까지 담아놨고

공효진은 조정석을 3년간 짝사랑하다가 이제 포기했고 고경표를 좋아하는 것으로 세팅했으니


이건 뭐 시높시스 한장으로도 재미가 없을 수 없는 구조다.


거기에 아래의 두 씬에서 보여주는 조정석의 연기력은 과연 유일무이한 배우의 모습이다. 




조정석, 눈물 참아가며 “고경표, 나보다 멋진 놈”


 


조정석(이화신)은 자신의 진심을 숨기며, 고경표(고정원)의 입장을 대변한다. 그리고 결국, 공효진(표나리)을 고경표에게 데려간다.




조정석, 공효진-고경표 사랑확인 키스에 ‘멘탈붕괴’


 

 조정석(이화신)은 공효진(표나리)과 고경표(고정원)의 키스를 그대로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뻔한 공식이지만 절친 고경표와 나도 모르는 내 사랑 공효진이 키스를 하자 

조정석의 표정과 눈빛연기가 최고조를 이루고 천둥과 벼락...

내 마음에도 천둥과 벼락이 친다.




그렇다고 고경표를 미워할 수도 없고 이건 뭐 진퇴양난, 어찌할 바 모르게 가슴이 아프다.

예전에도 고경표와 조정석은 좋아하는 여자 스타일이 같아서 충돌을 일으켰었다는데 

이건 뭐 알고도 대비 못한 일이라

데이트하기 좋은 날 바가지로 퍼붓는 비가 오는 꼴이지.


조정석은 공효진에게 엉터리라고 되뇌인다.

엉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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