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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THE K2 결코 지루하지 않은데 과하다고 하는 이유는?

tvN, OCN 드라마 'THE K2(더케이투)' 방송이 금, 토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되었다.

단 2회 방송인데도 'The K2' 시청률은 매우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기대를 끌고 있다.

특히 대단한 배우, 대단한 작가 등에 의한 폭풍 사전 기대감이 아니라 입소문에 의해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기대가 된다.

원래 소문난 잔치는 잘돼도 큰 박수를 못받지만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작품은 조금만 괜찮아도 그 입소문이 배가되기 때문이다.


더케이투 1회 시청률은 3.8%(닐슨코리아 기준), 더 케이투 2회 시청률은 무려 4.0%를 기록했다.

상당히 높은 시청률이다.

tvN '더케이투(THE K2) 방송 전 시청률 공약을 보면 지창욱은 "tvN '더케이투(THE K2)가 3%를 돌파한다면 시청자들 중 3명을 추첨해 현장에 초대하겠다"라고 했고 윤아는 "현장 모습도 보여드리고 사진도 찍고 사인도 하고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라고 했다.

그런데 시작하자마자 시청률 공약 달성의 놀라운 기록이다.



또 만약 tvN '더케이투(THE K2) 시청률이 5%를 넘는다면 시청자 여러분 100분을 초청해서 지창욱이 직접 커피를 내려드리겠다고 했고 

윤아는 직접 서빙을 해주겠다고 공약했다.

헌데 5% 역시 3회, 또는 4회에 넘을 것으로 예측한다.

우리는 곧 지창욱이 커피 내리고 윤아가 커피 서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사실 난 사전 정보 없이 우연히 THE K2를 보게 됐는데 극중 맨발로 계속 도망치는 고안나가 소녀시대 윤아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아이돌이라고 해서 무조건 발연기라고 놀리면 안되겠다.

윤아 실력이야 원래 알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더 몰입을 잘한다.




그리고 The K2 지창욱의 액션 씬도 대단했다.

카메라 수십대를 동시에 찍어서 이동하는 장면도 멋있었다.

하지만 이런 액션 씬이 너무 과도했다는 비평도 많이 나오고 있다.

그러니까 스토리 위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보여주기식 액션씬 자랑을 늘어놓은 것 같다는 것이다.

분명 스토리 전개보다 액션 씬이 많은 면은 있었지만 다른 드라마 발로 찍은 합 안맞는 액션도 있는데 이렇게 힘들게 찍은 액션 신은 자랑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창욱은 수많은 드라마에서 열연을 펼친 바 있지만 사실 그의 매력에 빠지지를 못했었다.

그런데 이번 The K2의 지창욱은 대체 불가능한 매력을 분명히 가지고 있었다.

구릿빛 피부에 강렬하면서도 순수한 눈빛이 공존하고 있어서 상당히 큰 매력을 느꼈다.


수많은 현란한 액션 씬 중에도 지창욱의 눈에 밟히는 쫓기는 윤아에 대한 생각, 그리고 농가에서 아들을 잃은 노부부를 만나 함께 밥을 먹고 술을 마시고 과수원 나무를 모두 베어버려달라는 할아버지의 부탁에 이른 아침 나무를 베지 않고 풀을 베고 있는 지창욱의 모습, 그리고 할아버지가 웃으며 함께 또 살아가려는 모습.

또 유리창에서 작업을 하는데 청소하는 할머니가 괴한의 습격을 받자 유리창을 깨고 뛰어 들어가는 모습 등,


이 장면들은 액션 씬의 지겨움을 휴머니즘으로 따뜻하게 녹였다.


이러한 휴머니즘과 극강의 액션 씬 사이에 정치 드라마가 존재한다.

특히 중견 배우 송윤아와 조성하의 연기력은 그 긴장감을 가중시킨다.

송윤아의 차가운 카리스마는 지금까지 본 송윤아와 전혀 다른 매력이었다.




이렇게 든든한 배우 라인업에 연출자의 경우 과거 KBS에서 추노를 연출했던 곽정환 피디다.

곽정환 피디는 이미 장혁과 추노에서 액션 씬을 화려하게 보여줬고 연출력을 인정 받았다.

하지만 바스껫볼이 시청률에서 폭망하고 오랜만에  TVN에서 연출을 하게 된 작품이 더 케이투다.

그렇지만 바스껫볼도 시청률만 안나왔지 마니아가 상당히 많았다.


The K2 작가가 또 재밌는데 장혁린 작가는 사실 많은 드라마 집필을 하지 않은 작가계의 샛별이다.

2015년에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작가상을 탔는데 그가 집필한 드라마 대본은 단막극으로 용팔이, 그리고 OCN의 리셋이 있다.

리셋의 경우는 호평을 받았던 드라마다.



지창욱과 윤아는 최근 얼굴에 왕점을 찍고 엽기 셀카를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면서 케미를 자랑했다.




지창욱

"안녕하세요 저희 드라마 'THE K2(더케이투)' 많이 사랑해주세요 #점 #포청천 #나의재능 #발견 #윤아 #점그려도 #윤아 #나는 #점이 #점점 #커지는듯 #걱정이 #태산"


지창욱 나이는 1987년 7월 5일 (29세), 2006년 데뷔.

소속사는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

지창욱 학력은 신성중·고등학교 졸업.

2010년 웃어라 동해야에서 동해(칼 레이커)역,  총각네 야채가게와 무사 백동수에서 주연을 맡았다.

다섯손가락에서 악역 유인하 역을 맡았고 기황후에서 원나라 황제 타환 역할을 맡았다.

기황후에서 보인 연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2013 MBC 연기대상에서 특별기획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하였다.

최근에는 중국에서 두편의 드라마를 찍고 국내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지창욱, 임윤아, 송윤아, 조성하 주연의 tvN 드라마 'THE K2(더케이투)'는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에 방송한다.   



댓글 1

  • 게스트 썸네일
    여름
    2016.09.27 00:45

    돈 들인게 있으니 더 보여주고 싶은 건 인지상정.
    돈 들인게 있으나 그 정수만 보여주고 썰물 빠지듯이 빠져나갈수 있다면 무욕의 경지에 다다른 것.
    그리하면, 손에 쥔 게 없으니 다른 것도 쥘 수 있으리라.

    참고도서 : 단. 버리고, 세우고, 지키기
    이지훈. 문학동네(2015)
    ISBN 978-89-546-3442-7 03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