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난다 가는 길.
난다는 게, 크랩 무제한 뷔페다.
보통 뷔페와 다르게 게와 크랩이 엄청나게 많은 특화된 뷔페다.
삿포로여행을 가면 무조건 한번은 들르는 아주 좋아하는 맛집이다.
삿포로 게 뷔페 난다 가는 길.
우선 스스키노 빌딩인가?
이 위스키 그림과 아사히 맥주 그림 그려져 있는 곳은 누구나 알 것.
이 빌딩에서 오른쪽으로 백미터 정도 걸어가면
왼쪽으로 좌회전.
그 길을 또 100미터 정도 걸어가면 나온다.
야구 그림 그려져있는 엄청 큰 건물 맞은 편 쪽이다.
사이버 시티라는 빌딩이다.
잘 안보이는데 왼쪽에 사이버 시티.
게 부페 난다,
요리로 들어가면 된다.
엘레베이터 타고 지하 2층으로.
용그림 그려져 있는 입구.
난다라고 써 있다.
도착하면 입구에 표 끊는 곳이 있는데
직원이 알아서 해준다.
몇명인지 알려주고 알코올, 술을 포함할 것인지 아닌지만 알려주면 된다.
100분 시간 제한 1인당 5만원이 좀 넘는 가격이다.
술 포함 안하고 가격이다.
술을 포함하지 않아도 음료수는 탄산음료 부터 커피까지 여러가지 있고
무제한 공짜다.
참고로 일본에서 무제한, 무한리필, 뷔페는 타베호다이라고 부르고
음료 및 술 등 무제한은 노미호다이라고 부른다.
타베호다이 / 노미호다이
이건 외워두면 좋다.
4시 30분에 문을 열었는데 4시 반을 맞춰서 갔다.
늦어지면 사람 엄청 많고 복잡하다.
게들이 보인다.
깨끗하고 엄청 넓다.
게 전문 뷔페지만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부속 등
고기뷔페라고 봐도 될 정도로 엄청 종류가 많다.
게 안먹는 사람이 가도 될 정도다.
아참, 한국에선 잘 안먹는 닭고기가 특히 맛있다.
오돌뼈가 아주 잘 다져서 붙어있으니 진짜 맛있다.
닭고기를 추천한다.
그리고 우설이 있는데 우설도 맛있다.
하지만 게와 킹크랩이 가득한 이 곳에서 고기로 배를 채우는 것은
좀 아깝다.
대게부터 킹크랩, 꽃게 같은 것도 있고 삿포로 털게에
굴이나 소라, 조개류도 있다.
저 빨간 게는 모래가 좀 씹히는 느낌??
야채도 많이 있고 연어와 물고기도 있다.
삿뽀로에 왔으면 꼭 먹어봐야하는 음식이 또 옥수수다.
삿포로 옥수수는 날 것으로 먹어도 되는데
구워먹으면 더 맛있다.
이런 게 무제한 뷔페에서 옥수수를 먹으면 예의가 아닌데
자꾸 옥수수를 먹게 된다 ㅜㅜ
진짜 맛있다.
삿포로 옥수수는 물이 많고 달다.
뷔페에 있는 간단한 디저트가 있고
특히 일본에서 자주 먹는 커피 푸딩이 맛있다.
다양한 튀김이 있는데 이것도 살짝 구워 먹으면 좋다.
밥 종류도 몇가지 있는데 초밥에 밥이 많아서
이거 몇개 먹으면 배부르니 조심.
된장국과 흰 쌀밥, 그리고 카레도 있다.
디저트로 아이스크림이 있는데
퍼먹는 아이스크림이랑 소프트 아이스크림 두 종류다.
무조건 소프트 아이스크림 강추!!!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냉동실에서 아이스크림 한통을 꺼내
뚜껑 부분을 따고 아이스크림 기계에 넣어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직접 짜먹는다.
이거 정말 맛있다.
그 외에도 꼬치나 다양한 음식이 있지만
거의 안먹고 나는 게에 집중했다.
크랩과 대게 등은 어느 정도 익혀있어서
많이 구울 필요 없다.
옛날에는 생 게가 있었는데
요즘은 대부분 익힌 게 같다.
게를 구워 먹어본 사람은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다.
찜보다 구이가 훨씬 맛있다.
게구이 무한리필 난다.
오랜만에 강추하는 집이다.
중국사람, 태국사람이 많아서 요즘은 일찍 가는게 좋겠다.
단체 들어오면 정말 멘붕이다.
특히 중국 사람들 게 굽는 스킬과 양은 매우 놀랍다.
가격은 변동이 있는 것 같으니 홈페이지 확인하시면 좋겠다.
소비세 별도니까 헷갈리지 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