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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연기대상 이종석 반말 논란, 태도논란에 국민의 지탄 받는 MBC에서 수상하는 것이

GeoffKim 2016. 12. 31. 07:38

2016 MBC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W'로 대상을 받은 이종석 수상소감이 논란이다.

태도논란과 반말논란을 받게 된 대상 이종석.

논란이 된 이유는 2016 MBC 연기대상 대상 수상소감을 성의 없이 짧게 했다는 것, 그리고 너무 대상 수상소감이 짧아서 김국진이 당황하며 더 길게 요구하는 상황에서 "그러니까!"라는 등 반말을 했다는 것인데 과연 그럴까?


"제가 멋들어진 말을 못한다. 열심히 하겠다"




2016 MBC 연기대상 이종석 대상 수상소감 동영상

http://tvcast.naver.com/v/1343363


"그러니까" 등 이종석의 반말은 물론 듣기에 따라 불쾌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으나 말투에 대한 문제이고 악의적인 의도도 전혀 없어 보이기때문에 논란이 되기에는 좀 심한 부분이 있다.


게다가 청심환까지 먹고 나와서 매우 긴장된다는 것을 밝혔으니 살짝 허둥지둥하는 모습은 그런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겠다.


또 태도 논란의 경우는 성의 없이 수상소감을 밝혔다는 것인데 수상소감을 길게 했던 옥중화의 황금연기상 정준호 보다는 낫지 않았나 싶다.

또한 대상 수상 이전 이미 최우수상 수상을 했고 수상소감을 밝혔기때문에 이미 준비한 소감을 다 해서 생략됐다는 생각이 든다.

최우수상 수상소감에서는 주위 사람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도 했고 양현석 사장의 생일까지 축하했다.




한편으로는 이 시대의 MBC에서 상 타는 일이 뭐 그리 영광스러운 일인가라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국민들로 부터 외면 받는 MBC에서 이종석이 대상을 타는 일이 그리 유쾌했을까?


게다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과 시청자의 반영을 객관적으로 평가해야 옳은 시상식에 최고의 상인 대상을 100% 시청자 투표로 한다는 것이 더 논란 아닐까?

과연 인기상이나 네티즌 상과 대상의 차이는 뭘까?

그냥 인기있고 시청률 높은 드라마의 주인공을 하면 연기대상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인가?


연기대상이 오디션이냐는 의견도 많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현 시국의 MBC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 투표율인데 과거 MBC 연기대상 시상식의 문자투표 수와 2016 MBC 연기대상의 문자투표수를 비교해보면 상당히 큰 차이가 나타난다.



2014년에는 총 문자투표수가 71만 이유리 대상, 2015년에는 총 문자투표수 44만표 중 1위 지성이 대상, 그리고 2016년 이종석 대상의 총 문자투표 수는 13만표 정도다.

문자 투표에서 이종석 득표수는 공개되지도 않았다.


대상 후보로는 '가화만사성' 김소연, '쇼핑왕루이' 서인국, '결혼계약' 유이와 이서진, 'W' 이종석과 한효주, '옥중화' 진세연 등이었다.

2016 MBC 연기대상 수상자(작)


▲남자 신인상=류준열(운빨로맨스) 남주혁(역도요정 김복주)▲여자 신인상= 조보아(몬스터) 남지현(역도요정 김복주)▲아역상= 구건민(워킹맘 육아대디) 정다빈(옥중화) ▲올해의 작가상=송재정(W)▲인기상= ▲베스트커플상= 이종석 한효주▲공로상=▲황금연기상(특별기획)=정준호(옥중화) 이휘향(결혼계약) =▲황금연기상(우수상)=이필모(가화만사성) 김지호(가화만사성) =▲황금연기상(미니시리즈)=임세미(쇼핑왕 루이) 김의성(W)▲우수연기상(연속극)= 임지연 손호준(불어라 미풍아) ▲우수연기상(특별기획)=진세연, 서하준(옥중화) ▲우수연기상(미니시리즈)=서인국(쇼핑왕 루이) 이성경(역도요정 김복주)▲최우수연기상(연속극)=김소연, 이상우(가화만사성) ▲최우수연기상(특별기획)= 이서진 유이(결혼계약) ▲최우수연기상(미니시리즈)=이종석 한효주(W) ▲올해의드라마='W' ▲대상=이종석(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