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가 이유없이 억울하게 위험해졌다.
박근혜 화장품으로 유명했던 와이제이콥스메디칼의 존 제이콥스 화장품이 있다.
존 제이콥스는 면세점에서도 현재 퇴출당하고 있는 상황인데 신라면세점에서 나왔고 신세계 면세점의 존 제이콥스 화장품도 철수했다.
'존 제이콥스'는 최순실, 정유라 모녀의 단골 성형외과 원장인 김영재 씨의 처남이 운영하는 화장품 브랜드라서 특혜 의혹이 논란인데 여기서 중요한 것이 존 제이콥스 브랜드의 회사가 와이제이콥스메디칼이고 여기 대표가 박채윤씨다.
박채윤씨는 김영재 성형외과 원장의 부인이다.
실로 엮인 김영재와 박근혜, 그리고 부부로 엮인 김영재와 박채윤.
그럼 김영재와 박채윤은 뭘로 엮였을까요?
화장품으로 연결된 박근혜, 박채윤.
박채윤씨와 박근혜 대통령 면세점
오늘 언론에 공개된 안종범 전 수석의 녹취록을 보면 정말 개그 프로그램 볼 필요없이 웃기고 재밌다.
박채윤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가 안종범 전 수석에게
안수석 부인을 위한 보테가베네타 명품백 2개와 현금 2천 500만원을 건넨 등 혐의를 받고
특검에서 조사를 받았다.
특검에 따르면 의료용품 업체인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인 박씨는 안 전 수석 측에 현금 2천500만원과 고가의 가방 등을 건넨 혐의를 받았고 김영재 의원이 안 전 수석 부인에게 무료로 성형 시술을 해 줬다는 피의사실을 밝혔다.
면세점 화장품 숍 박근혜 대통령 방문 뿐만 아니라 와이제이콥스는 2015년 의료용 특수 실 개발 과제로 정부로부터 1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았다.
특검은 박씨와 안 전 수석 사이에 오간 금품이 R&D 과제 수주 등의 대가로 판단하고 뇌물 혐의를 적용했다. 안 전 수석 역시 뇌물수수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SBS 출처 안종범 박채윤 녹취록을 jtbc정치부뉴스에서 CG로 재구성해보았다.
안종범/전 청와대 경제수석 : 아이고 선물도 주시고. 와이프한테 점수 많이 땄는데 덕분에
박채윤 : 사모님 점수 딸 일이 (앞으로) 더 많은데. 수석님 워낙 TV에 많이 나오셔서, 보이시면 좀 그럴 거 같아서. 사모님이 더 나을 것 같아서.
2~300만원짜리,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보테가베네타 가방 2개가 전달됐다는 특검 발표가 있었다.
박채윤 : 이번 주에 예약을 하려 했는데 신라호텔 중식당이 보양식이 좋더라고요.
신라호텔 중식당 메뉴판을 정치부회의에서 취재하니 황(皇)코스는 가격이 없다. 마켓 프라이스, 즉 싯가!!!!!
캐비아, 바닷가재, 특급상어 지느러미, 송로버섯 불도장, 통전복, 해삼, 갈비 등의 메뉴라고 한다.
그 밑의 메뉴를 보면 1인당 30만원이다.
박채윤 : 제가 추석 선물도 준비했는데 어떡하나 그러면.
안종범/전 청와대 경제수석 : 고맙습니다. (추석) 지나도 받을게요.
이건 정말 청와대 수석이 한 말이 너무 부끄럽지 않은가?
그런데 정치부회의에 등장한 이 말은 ㅜㅜ
안종범: 제가 해외출장을 가도 대통령 전용기만 타고 다녀서 면세점 갈 시간이 없네요. 아내가 가방이 필요하다는데 좀 부탁드립니다.
이 과정에서 안타깝게 박근혜 대통령과 박채윤 대표의 만남에 샤이니 민호가 끼어 있는 것이 방송되어 걱정이다.
정치부회의 기자들도 민호를 매우 걱정했다.
그냥 소속사에서 시켰으니 가서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 아니라 굉장히 적극적으로 박근혜 대통령 앞에서 말과 행동을 하여 비난의 의견이 있으나 사실 입장 바꿔놓고 당신이 대통령 방문에 초청된 연예인이라면 그렇게 안했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또 면세점에 샤이니 민호가 갔던 시점은 최순실 게이트로 국정농단이 밝혀진 때가 아니었다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집중해야 할 사람은 샤이니 민호가 아니라 김영재 원장과 부인 박채윤 씨의 뇌물죄 여부,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과의 관계 아니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