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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 이요원 영화 그래,가족 태도 논란과 의혹

GeoffKim 2017. 2. 9. 20:10


영화 '그래, 가족'이 개봉하면서 수십 개 이상의 매체와 인터뷰를 가졌는데 이요원 태도 논란이 나왔다.

한 군데 기사 내용이면 기자와 이요원의 갈등이라 여길 수 있지만 다수의 언론에 등장하여 비성숙한 매너에 대한 문제가 있었음을 느낀다.




팩트는 영화 그래, 가족 인터뷰 장소에 이요원이 20여분 늦게 와서 사과를 안하고 "차가 많이 막혔냐"라고 묻는 기자에게 답을 하지 않고 이요원은 매니저에게 "네가 대신 말해봐"라고 큰 소리를 냈다는 것이다.


이요원 대신 매니저가 운전 미숙때문에 늦었다고 취재진에게 사과했다고 하는데 사실은 이런 경우 매니저가 잘못해서 늦었더라도 이요원이 사과하는 것이 맞다.




보통 영화나 드라마 홍보를 위해 제작사가 무리한 스케줄을 잡거나 하기 싫은 예능 프로그램을 시키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 노이즈 마케팅을 위해 열애설을 터트리거나 과장, 거짓 기사를 내보내기도 한다.

어떤 경우는 배우가 영화 시사를 하고 영화가 자기 생각과 달리 마음에 들지 않으면 홍보 자체를 안하려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런 마찰이 있고 마음에 들지 않는 스케줄을 잡더라도 일단 공식적인 자리나 녹화에서는 최대한 노력하는 것이 프로다운 모습이고 대중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의 기본 덕목이다.


과거 이요원은 2007년 외과의사 봉달희 제작 발표회에도 과로로 참석을 못 했고 2010년 영화 '된장' 인터뷰도 결혼 생활 질문이 많았던 바, 일방적으로 인터뷰를 취소한 적이 있다고 보도됐다.


이요원이 공개한 이요원 남편과 딸


이요원은 결혼 당시에도 비공개 결혼식을 치뤄 당시에는 수많은 취재진에게 둘러 쌓여 진행하던 결혼식이 대부분이었는데 상당히 욕을 많이 먹었다고 본인이 밝혔다.

이요원 남편 박진우는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로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샌디에이고 대학을 나왔다.

현재는 유통 관련 사업 등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알려져있다.


이요원 시아버지는 인천에 연고를 둔 화학회사 오너로 상당한 재력이 있는 집안이라고 한다.


이요원은 미국 샌디에이고에 부부 동반으로 유학을 떠나 제왕절개로 딸을 출산하면서 원정 출산 의혹이 있었다.

이요원 측은 이요원 남편이 샌디에이고 대학에 재학중이었고 출산을 위해 간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 선거에서 투표하는 모습이 사진에 찍혔는데 어떤 정당에 투표했는지가 보여서 SNS 상에서 곤욕을 치른 적도 있다.




황금의 제국과 선덕여왕 마니아로 이요원을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의 나.


그런데 이요원에 대한 뉴스는 늘 나와 반대편에서 반대의 행태, 반대의 태도 논란, 또 반대의 정당 지지로 나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배우라는 것이 사실 정해진 틀에 갇혀있지 않고 기이한 행동도 할 수 있고 특별한 성격을 지닐 수도, 드러낼 수도 있는 직업이다.

왜냐하면 이요원 자체로 대중과 만나는 것이 아니라 극중 캐릭터로 만나기 때문에 다른 장르의 연예인보다 실생활의 태도가 그리 안 중요해 보일 수도 있기때문이다.

하지만 자꾸 태도 논란이 나오게 되면 시청자가 착한 선덕여왕, 빽없는 흙수저 역할(그래,가족)에 몰입하지 못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주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