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전 아나운서가 탄핵 인용되면 목숨을 내놓겠다고 발언했다.
오는 10일 11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가 있는데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페이스북 계정에 전주 태극기 집회에 관한 내용을 적고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된다면 목숨을 내놓겠다"고 덧붙였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조순 시장 시절 정치를 했던 인물로 정미홍이 만난 사람이란 프로그램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날 정도로 히트 친 프로그램이었다.
1982년 6월 KBS에 들어갔다가 1993년에 퇴직하고 다시 1997년 7월 30일 MBC에 입사했다.
그 후 조순 시장 등과 정치 쪽을 배회했다.
그러다가 2001년에는 SDNTV(GTV)의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정미홍 태극기 집회 태극기와 성조기 들고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고 주장!
정미홍 아나운서 시절 사진
정미홍 전 아나운서 목숨 내놓겠다는 페이스북 글 전문.
전주 태극기 집회에 참석하고 서울로 돌아가는 중입니다. 전주 집회는 대성공이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행진 중에 밀가루 세례나 계란 투척 정도는 각오하고 갔는데, 손가락 욕설 던지는 몇 명 외에는 아무 일도 없었을 뿐아니라, 심지어 길거리에서 박수 치고 격려하시는 시민들도 꽤 있었습니다.
대부분은 놀라서 어안이 벙벙한 분위기랄까? 기껏해야 몇 십 명 나와 소리나 지르다 말겠지 했을텐데, 적어도 200m 이상의 긴 행렬이 보무도 당당히 전주 도심을 휩쓸며 행진하니 놀라는게 당연합니다. 전주는 99% 가 탄핵 찬성이랍니다. 길 가 전신주마다 세월호 관련 표지판과 곳곳에 대통렴퇴진 요구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습니다. 차량 수배도, 비디오 촬영도 협조가 안되고, 장소 허락도 못받을 뻔 했답니다. 애당초 열리기 어려운 집회였습니다. 그럼에도 꿋꿋하게 새로운 역사를 만드신 탄기국 전주 본부 박철균 본부장님 감사드립니다. 또 청주 대전, 광주 심지어 경남에서까지 와주셨던 애국 국민 여러분 존경합니다.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전 진실을 붙잡고, 불의에 맞서 나라를 바로 세우자는 진짜 국민들이 많으신 게 꿈같습니다. 대한민국은 역시 잘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태극기 집회는 애국 집회의 롤 모델로서 세계에 수출될 것 같습니다. 진정한 무혈 혁명 완성할 것이라 믿습니다. 애국 국민 여러분 힘내세요. 우리가 해냅시다.
역에서 바로 헌재 앞으로 갈 예정 입니다.
탄핵 심판은 각하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만약 인용이 된다면 제가 먼저 목숨 내놓겠습니다. 저 불법적이고, 사악한 반역, 범죄 집단, 남창과 결탁하여 나라 분탕질 치고, 세계에 대한민국 개망신 시킨 민주화팔이 집단 몰아내는데 모든 걸 걸고 싸우다 죽겠습니다.
그리고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자살 선언이라는 기사들에 대해 "누구 좋으라고 죽습니까?"라며 목숨을 내놓겠다는 발언은 불의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다는 의미라고 번복했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 '자살 선언' 번복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저는 불의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다는 걸 강력하게 천명한 것"이라며 "미친 반역 매국 집단이 판치는데 제가 왜 그들을 버려두고, 그야말로 누구 좋으라고 죽습니까?"라고 자살 예고에 대한 뜻을 밝혔다.
이정현 의원은 야당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추진에 대해 “그 사람들이 (탄핵을) 실천하면 제가 뜨거운 장에 손을 집어넣을 거요”라고 말한 적이 있었는데 며칠 후 “탄핵을 강행하면 손에 장을 지지겠다고 한 적이 없다”고 번복했다.
동영상 증거 화면이 있는데도 이정현 의원은 손에 장을 지진다는 말을 한 적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마도 뜨거운 장에 손을 집어 넣을 거라는 의미였다고 생각하는 것 같고 그 장의 온도는 밝히지 않았으므로 의미가 없어진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