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리포터 엠마왓슨. 워너 브라더스
해리포터의 헤르미온느로 유명한 배우 엠마왓슨이 주연을 맡은 영화 '미녀와 야수'가 오늘 개봉했는데 엠마왓슨이 가슴이 일부 노출된 화보 사진을 미국 잡지 배니티페어에 공개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논란은 일부 페미니스트들의 가슴 노출에 대한 비판인데 엠마왓슨이 가슴을 상업적으로 이용한 콘셉트때문이다.
과연 가슴 노출은 페미니즘에 위배되는 것일까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엠마 왓슨은 최근 무료 이미지 공유사이트 Imgur 등 소셜미디어에 수영복 사진이 게재되면서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함께 누드 셀피 유출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엠마왓슨은 가슴 노출에 대해 "페미니즘은 자유, 해방, 평등"이라며 "나의 가슴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미녀와 야수 엠마왓슨 가슴 노출 화보 동영상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미녀와 야수 엠마왓슨.
엠마 왓슨은 영화 미녀와 야수를 찍으면서 코르셋 입기를 거부했다고 한다.
코르셋 자체가 가지고 있는 의미를 거부한 것이다.
그러니까 노출과 억압의 차원이 아니라 엠마왓슨은 여성이 남성과 똑같은 선택권을 가지는 진정한 페미니즘을 주장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오히려 가슴 노출을 성 상품화로만 바라보는 시선이 또 다른 여성 차별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한편 디즈니 영화 미녀와 야수는 약 13만 장 이상의 어마어마한 사전 예매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엠마 왓슨이 미녀로 분하면서 관심이 커졌고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실사판으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까지 한몫하고 있다. 일단 애니메이션의 역대급 흥행이 실사판에 영향을 주는 것은 당연하다.
총 580억 예산이 들어 간 대작 미녀와 야수, 입소문에 의해 흥행은 계속될 것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