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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이 게이설 찌라시에 발끈하지 않는 이유가 감동이다

cultpd 2017. 3. 20. 15:16


과거 탑 스타 중에는 게이가 상당히 많았다. 

하지만 요즘 보면 그 탑 스타 중 여성과 결혼을 한 사람도 많고 또 아이를 낳은 경우도 있다.

과거 게이로 소문난 연예인들의 경우 대한민국 연예계가 워낙 다른 나라에 비해 좁았고 그 좁은 바닥에 디자이너와 배우 간의 관계가 마치 기획사처럼 발전했고 몇 명의 디자이너에 의해 성 정체성과 상관없이 동성애를 했던 배우들이 많았기에 그랬던 것 같다.

하지만 요즘의 게이들은 많이 다르다. 권력에 의해 만들어진 게이라기 보다는 성 정체성에 의한 동성애 원인이 커지고 있다.

외국 사람들이랑 일을 하다 보면 전문 직종에서 일하는 게이들을 상당히 많이 만나게 된다. 그들의 성향이 깔끔하고 일 처리가 진보적이라 오히려 일에 있어서 명확하고 편할 때가 많다.

그리고 요즘 게이설의 핵, 그만큼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TV 덕후 슈퍼주니어 김희철.

김희철이 말하는 게이에 대한 인터뷰가 큰 감동을 주고 있다.


김희철이 게이라고 찌라시에 등장한 것은 누구나 한번쯤 봤을 정도로 오래됐고 많이 공유됐다.

특히 콘서트에서 키스를 하는 모습이나 아는 형님에서 공공연히 서장훈과 친하고 또 민경훈과도 스킨십을 통한 상황을 만들어 내는 데서 이야기는 몽글 몽글 피어난다.



해피투게더 특집에 출연한 김희철과 이수근.

이수근은 김희철이 남성을 좋아한다는 오해를 받는다고 말했고 게이설 찌라시도 보내줄 정도라고 했다.

특히 과거 김희철은 에픽하이의 미쓰라진과 동성연애설도 있었다.



이수근은 김희철 게이설이 나온 것이 어쩌면 당연하고 그 이유를 여자 아이돌들과 친밀도로 설명하고 있다.

지하철 타고 가면서 김희철과 설현은 영상 통화를 한다고 한다.



민낯의 걸그룹 멤버들이 김희철과 영상 통화하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한다는 것.






같이 가평으로 놀러가도 김희철은 열애설로 소문이 안나고 기획사 사장은 차라리 김희철에게 좀 사귀어주면 안되냐는 농담까지 한다고 한다.


배우 수지와 이유비와도 같이 편하게 자리를 마련하는 김희철.



김희철은 믿어도 되는 존재라고 걸그룹 화이트 리스트에 올라가 있고 김희철은 그들에게 흑심을 안 품는다고 말했다.



해피투게더 특집에 함께 출연한 전현무의 경우에는 당연히 블랙리스트에 있다고 한다.



그리고 전현무의 폭탄 발언, 김희철이 좋아하는 아나운서를 알고 있다는 것.



김희철은 분명 당황했고 정색을 했다.

원래 김희철 정색은 김희철 기복만큼이나 유명한 김희철 코드다.


분명 김희철이 여자를 좋아하는 성향이란 것은 여러 사람들의 주장에서 나오고 있는데 왜 김희철은 게이설에 발끈하지 않고 게이가 아니라고 강하게 부정하지 않는지 그 이유가 놀랍다.

김희철은 "저는 게이가 아닙니다. 여자를 좋아하니까요"라고 말은 하지만 자신이 게이가 아니라고 강력하게 부인하면 그 분들에게 굉장히 실례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했다.

게이는 성적 취향의 문제이고 각자의 가치관에 맞지 않는 것 뿐 아니냐는 말이다.

그래서 게이설에 신경쓰지 않으려고 한다는 것이 김희철의 생각이다.

김희철의 사고 방식이 굉장히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사진= KBS 해피투게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