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에 방송되어 맛집으로 유명한 청담동 중국요리 식당 '청담'.
중국요리집 청담은 원래 한 곳에 있었는데 장소가 협소했는지 2호점, 3호점이 생겼다.
수요미식회에 짬뽕편에 소개됐는데 '황태짬뽕'과 '사천새우가지요리'가 소개됐다.
청담반점 1호점, 2호점, 3호점이 있는데 모두 청담동 근처에 모여 있다.
손님이 굉장히 많은데 근처에 이런 식당이 많지 않고 또 점심 메뉴가 요일별로 있어서 직장인들이 많이 오기 때문에 식사시간 외에 가면 여유있게 먹을 수 있다.
식사 시간만 피하면 괜찮다는 뜻.
가격은 결코 착하지 않은 곳이다.
뜨거운 차를 주니 요건 마음에 든다.
청담반점은 3호점 중에 요기로 가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
여기가 넓다.
주소서울특별시 강남구 학동로67길 5
지번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44-8
전화번호 02-3443-3329
http://blog.naver.com/chungdham2
청담반점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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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반점은 재밌게도 MSG를 첨가 안한다고 쓰지를 않고 최소한의 MSG를 맛 때문에 넣는다고 적혀있고 이 때문에 좀 더 신뢰가 가기는 한다.
황태 짬뽕으로 유명한 집 답게 황태국이 나왔다.
오늘의 점심 메뉴가 볶음밥이라서 볶음밥을 시켰는데 짜사이와 황태국이 나왔다.
황태국 좀 짠 느낌 있지만 맛은 있다.
청담맛집 청담반점의 점심 메뉴 볶음밥.
점심 메뉴라 그런지 양은 많지 않고 썰렁하다.
맛은 좀 심심하고 큰 특색이 없다.
그냥 저렴한 중국집 볶음밥이 더 불맛과 볶음밥 특유의 향은 좋은 것 같다.
너무 저렴한 입맛이라 그런가 아무튼 큰 매력 못 느낌.
역시 중국집의 핵심은 야끼만두.
군만두의 경우 안에 기름이 많다고 같이 간 친구가 싫어했지만 이걸 육즙이라고 보면 괜찮을 것도 같다.
원래 군만두의 핵심은 겉을 바삭하게 하면서 안에 물기가 촉촉해야 하는 것.
그래서 굽다가 물을 넣는 것이 기본이다.
정석 답게 군만두는 맛있었는데 같이 간 친구는 마른 야끼만두를 기대했던 것 같다.
깨끗하고 음식이 청결할 것 같은 느낌은 있는데 가격대가 동네 짜장면집보다는 좀 비싸고 음식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호불호가 크게 갈릴 것으로 보인다.
나의 경우는 다시 찾지 않을 것 같다.
사진 = 올림푸스 E-M1MARK2, 25mm f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