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DSLR 동영상을 멋지게 촬영한 것들은 많은데요...
동시에 비교한 것은 많지 않네요...
일단 파일 형식은 D7000과 60D, GH2가 MOV를 사용하고요.
A55는 MP4, K-5는 AVI입니다.
D7000 Full-HD,초당24장, 1회20분/ ISO6400
60D Full-HD,초당30장/ 1회 24분/ ISO6400
A55 Full-HD,초당60장(퀵),1회5분/ ISO12800
K-5 Full-HD,초당25장, 1회25분/ ISO12800
GH2 Full-HD, 초당60장, ISO12800
초당은 1초에 몇프레임이 찍히는 것인가이고 1회 시간은
레코딩 누르고 최대 몇분까지 찍을 수 있는지를 말하는데
A55의 최대약점은 한번에 5분까지만 촬영가능합니다.
최근 업데이트된 자료에 보면
소니 a55v가 10분 이상으로 나오는데요...
손떨림 방지 끄고 여러가지 전원 들어가는 설정을 해제하면
20분 이상도 실제 촬영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터뷰를 한다든가 하는 경우엔 이 카메라로 절대 쓰지 못합니다.
한번 발열되면 그 이후부터 시간이 더 짧아져서 계속 꺼집니다 ㅜㅜ
촬영을 모두 해보니...
제 느낌에는
일단... 동영상 촬영용으로 구입하실 때는
촛점잡는건 A55, GH2, 연속 기록 시간까지 생각하면 gh2를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아직은 대부분의 DSLR이 동영상 기능에서 실시간 AF를
캠코더처럼 구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동영상은 촛점이 자동으로 맞을 거라고 생각하시면 큰일납니다 ^^
A55는 동영상 카메라에서 알아주는 소니가 만들었으니 오죽 잘 만들었겠습니까?
거의 캠코더 수준으로 포커스를 잡아 줍니다.
소니의 멋진 G렌즈와 짜이즈 렌즈로 심도 얕은 동영상을 쉽게 촬영할 수 있으므로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LCD 다른 것과 다르게 약간은 불편하지만 회전됩니다.
파나소닉 GH2 역시 전작 GH1보다 훌륭한 기능을 많이 탑재하여
편리하고요... 포커싱에 있어서는 A55와 막상막하로 놀라울 정도로 빠릅니다.
동체 추적 기능 등의 다이얼이 있어서 빠르게 포커싱 할 수 있습니다.
LCD 창을 터치하여 리뷰를 보고 확대하고 메뉴를 누르는 기능은 참 재미있었습니다.
전작처럼 LCD 회전하여 셀카, 로우/하이앵글 찍기 편하고요.
3D 렌즈도 출시하여 3D를 찍을 수도 있습니다.
사진과 동영상을 함께 쓰신다면
D7000과 K-5 역시 매우 좋은 카메라입니다.
렌즈 및 바디성능은 역시 니콘답게 D7000이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고ISO 저노이즈 역시 훌륭했습니다.
ISO를 높이면 셔터스피드를 보장받아서 어두운 실내에서도 촬영하기 쉽고
흔들림 없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 아시죠?
근데 반면 ISO를 높이면 노이즈가 많아서 사진 화질을 망쳐버리는데 그 면에 있어서
니콘이 탁월합니다.
그런데 전통적으로 노이즈 억제가 유명했던 니콘을 따돌리고
고ISO의 다크호스가 나타났으니 펜탁스 K-5입니다.
이 녀석의 노이즈 억제력과 다이나믹 레인지는 충격적입니다.
노이즈가 상당히 규칙적으로 생기고 디테일을 무너뜨리지 않아서
후보정으로 노이즈 없애는 것은 최강이고 어둡게 찍힌 것을 밝게 살렸을 때
마치 645D를 보는 듯 잘 살립니다.
그리고 라이브뷰 기능, 그러니까 LCD를 보면서 찍을 때 탁월한 포커싱 줌인 기능이
탑재되어 매우 빠른 속도로 포커스를 잡습니다.
캐논 60D는 LCD를 꺼내서 회전시킬 수 있기 때문에 로우앵글, 하이앵글, 셀카를 찍는데
탁월합니다.
그 외에는 다른 카메라와 비슷하거나 떨어지는 퍼포먼스를 보였습니다.
색감에 있어서는 D7000이 새로운 센서를 쓰면서 많이 좋아졌고
동영상에 있어서는 마치 필름 처럼 멋진 색감을 보여줬습니다.
펜탁스 K-5도 색감이 좋았고요...
A55의 색감은 상당히 밝고 경쾌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깨끗하고 예쁜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은 A55 색감이 가장 현대적이고 문안할 듯 합니다.
근데 깊은 맛과 필름적인 색감을 좋아하시는 분은 A55가 약간
디지털적이라고 느낄 수 있겠습니다.
동영상을 길게 찍을 수 없는 상황이라 충분한 테스트를 못해봤는데요...
일단 한자리에서 최신 DSLR 모든 제품을 테스트했다는데 의의를 두시고
렌즈나 카메라 조작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해서 모두 다 같은 환경의테스트가 아니므로
색감 등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에 직접 구입을 해서 심도있는 사용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