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멤버 탑 (TOP, 최승현)이 대마초 흡연을 인정했다.
YG엔터테인먼트 비상!
함께 피운 연습생이라니...
현재 탑은 의경으로 복무 중인데 의경 복무 중에 대마초를 피운 것은 아니고 입대 전, 지난해 10월 대마초 혐의로 조사를 받았고 서울지방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모발 검사를 진행했고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이다.
이렇게 되면 2016년 10월 대마초 혐의로 조사 받고 2017년 2월 의경으로 입대한 것이 된다.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회사에서 확인한 결과 보도된 바와 같이 최승현(탑)은 의경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최근 의경 복무 중 수사 기관에 소환돼 모든 조사를 성실히 마친 상태이며,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에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여기서 심각한 것은 탑 대마초 흡연보다 yg엔터테인먼트의 문제로 보인다.
대마초라는 것이 일반인은 구하기도 힘들고 불법 행위를 해보려는 노력 또한 하지 않는다.
하지만 지인이 대마초를 하면 꼭 피워보라고 권하는 습성이 있고 호기심에 한 번 해보는 일들이 생길 수 있다.
빅뱅 지드래곤(권지용)은 지난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었고 2NE1의 박봄은 필로폰류 암페타민을 위장 밀수입하다 적발됐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에게 관심이 옮겨가고 있는 상황이다.
더 충격적인 것은 연습생 이야기인데 경찰에 따르면 21살 여성 가수 연습생과 용산구 자택에서 3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조사 중 소변과 모발에서 대마초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한다.
공범인 연습생은 한씨로 알려졌는데 조사 당시에는 한씨만 대마초를 피웠고 자신은 전자담배를 피웠다고 혐의를 부인했다고 한다.
대중의 선망을 받고 있는 스타가 마약 관련 사건을 벌이는 일은 아티스트의 스웩으로 잘못 받아들여 청소년들에게 심각한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엄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방송에서 담배 피우는 장면을 허가하지 않는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이 바로 이러한 악영향이다.
실제로 주윤발 담배 피우는 모습을 보고 담배를 배웠다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과거 지드래곤 대마초 조사 당시 어린 팬의 댓글을 보라!
생사람을 잡는다고 '부검'이라는 단어는 죽었을 때나 쓰는 단어다.
이번 탑 대마초 사건에도 패러디인지 부검 결과 기다리자는 리플이 어김없이 달렸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 사건을 연예인 개인의 잘못된 행동으로 치부하지 말고 회사 전체 인원에 대해 특별한 조치가 필요할 것이다.
그것이 대중의 사랑을 수익으로 전환하는 회사의 도리이자 의무다.
과거 썰전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