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밴드2와 애플 워치2를 동시에 쓰고 있는데 결국 샤오미 미밴드의 승리.
가격대비라는 말이 들어가면 뭐 아예 비교 자체를 할 필요가 없다.
샤오미 미밴드2는 지금 더 싸져서 2만원대 후반에 해외 배송료까지 합해서 구할 수 있는 믿을 수 없는 대륙의 실수 가격이다.
쿠텐에서 쿠폰까지 먹이면 21달러 ㄷ ㄷ ㄷ ㄷ
https://www.qoo10.com/su/400993504/Q108083929
왜 스마트워치들은 전부 호환 안되게 불편하게 만들었는지 정말 때려 주고 싶다.
미밴드2는 시계 줄에서 알맹이를 분리해서 충전해야 하는데 충전기 잘 잃어버린다 ㅜㅜ
애플 워치는 자석식으로 터치해 놓으면 되는데 역시 호환이 안 돼서 줄을 도대체 몇개씩 가지고 다녀야 하는지 전파사 같다.
요즘엔 USB-C까지 가세하여 리코 GR 카메라까지 총 5개의 다르게 생긴 충전 줄을 가지고 다닌다.
미친 거 아닌가? 이러니 욕이 나오지 ㅜㅜ
얼리어답터의 슬픈 신세다.
일단 애플워치2와 샤오미 미밴드2의 대결에서 무조건 샤오미가 1승인 부분이 가격대비.
2번은 바로 배터리 지속 시간이다.
샤오미는 4-5일은 그냥 차고 다녀도 된다.
특별히 움직임 없으면 1주일도 넘어간다.
미친 배터리다.
하지만 극악 무도한 애플워치2는 하루 종일도 안 간다.
정말 이것도 미친 배터리다.
무슨 놈의 시계를 매일 충전한다냐?
아파트 옥상에서 던지고 싶다.
미밴드는 방수가 된다고는 하지만 IP67.
이건 손 씻을 때 안 풀어도 되는 수준, 비가 올 때 맞아도 되는 수준이다.
애플 워치2가 우세한 몇 안 되는 성능이 IPX7으로 50미터 방수.
애플 워치2는 실제로 수영을 10번 넘게 했지만 아무 문제 없다.
수영을 안 한다면 애플에도 샤오미 미밴드2를 쓰는 것이 나을 것으로 보인다.
어차피 디지털은 계속 발전하기에 애플워치3 나올 때까지 샤오미로 버티는 기술.
애플워치2를 써보니 기능은 많지만 실제로는 쓰는 것이 거의 없다.
메시지 확인과 카톡, 전화 정도에 몇 걸음 걸었는지, 운동량 보는 정도.
샤오미 미밴드2도 심장박동과 몇걸음 걸었는지 등은 모두 있다.
물론 애플워치2보다 정확하지는 않은 것 같다.
팔동작도 걸음으로 치는 듯...
미핏 어플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상당히 좋아졌는데 안드로이드, 애플에서 전화 기능과 메시지 등 상당히 많은 어플을 지원하는데 아쉬운 것은 애플워치2는 메시지 내용을 볼 수 있고 미밴드2는 그냥 그림으로 인스타그램 올라왔다, 페이스북 올라왔다, 전화 왔다만 알려주지 내용은 안 나온다.
전화 건 사람 정보는 나온다.
그러니까 스마트워치가 나에게 맞는지 2만원대 샤오미 미밴드2로 경험해보고 정말 괜찮다고 생각하면 애플워치2나 삼성 기어S3로 기변해도 충분할 것 같다.
나처럼 애플워치2 사놓고 서랍 안에서 죽게 만들지 말고 ㅎㅎㅎ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미밴드2의 엄청 좋은 기능이 하나 있다.
미밴드2를 차고 스마트폰을 켜면 암호 없이 열린다.
이 기능이 애플에서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샤오미 폰을 지금 쓰고 있는데 상당히 잘 된다.
블루투스 디바이스로 잠금 해제를 들어가서 미밴드2를 연결하면 된다.
미밴드2 대륙의 실수 추천한다.
https://www.qoo10.com/su/400993504/Q108083929
미밴드2의 고급스러운 시계 줄도 쿠텐에 있다.
쿠텐은 국제 배송이라 7일에서 10일 정도 걸리는 것이 흠이다.
이 밴드 블랙 참 이쁘다.
쿠텐 미밴드2 시계줄, 호환 밴드
https://www.qoo10.com/su/400993565/Q108083929
전통적인 미밴드2 전용 컬러 밴드도 있는데 아!!!! 시계 가격이랑 비슷하다.
도무지 미밴드2의 가격은 믿을 수가 없다.
컬러 줄이나 고급 줄이나 두 개 중 하나는 구입해서 리뷰하도록 하겠다.
현재 고민 중 ㅜㅜ
미밴드2 전통의 컬러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