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셀블라드 X1D와 육두막 6Dmark2가 있을 때 꼭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던 것 1편.
2편은 마포와 중형과 풀프레임 DSLR의 노출과 심도 비교.
대충 중형카메라 센서 크기가 얼마나 큰지는 그림으로 알고 있으나
대놓고 비교해 보고 싶었다.
나름 캐논의 육두막 6dmark2도 마이크로포서드나 1인치나 크롭 센서에 비해 커다란 풀프레임 센서인데 과연 중형 포맷의 핫셀블라드 X1D 센서와 비교하면 어느 정도일까?
이 정도다.
1200만원짜리 카메라와 230만원짜리 카메라 비교.
아!!! 정말 크다.
옛날 그 작은 카메라 소니 a7을 처음 사서 센서 크기를 보고 그 작은 카메라에 어떻게 그리 큰 센서를 박았는지 놀란 적이 있었다.
이쁜 아이의 얼굴에 눈이 대부분이라는 말처럼 정말 카메라의 대부분이 센서다.
핫셀블라드 X1D의 센서크기 43.8 X 32.9mm
핫셀블라드 X1D 센서
육두막 6dmarkii 센서
핫셀블라드 X1D의 또 한 가지 장점.
스트로보가 니콘 플래시와 호환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플래시를 쓸 수 있다.
그리고 리프셔터라서 포컬플레인과 달리 제한 없이 1/2000초까지 사용할 수 있다.
올림푸스 스트로보를 달아 보았다.
FL-50R 올림푸스 플래시가 잘 장착되고 잘 터진다.
이제 핫셀블라드 X1D에 올림푸스 FL-50R 스트로보로 촬영을 해 보면...
아!!! 좋다.
셔터스피드 제한 없어서 원하는 스피드로 촬영.
고속동조 필요없다.
그리고 중형을 쓰는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저속셔터.
핫셀블라드 X1D 저속셔터는 60분까지 가능하다.
그러니까 한 시간동안 열어놓을 수 있다는 뜻.
한 시간동안 노출하면 사람 없는 명동 거리도 찍을 수 있다.
핫셀블라드 X1D와 올림푸스 스트로보 천정 바운스.
특히 요런 그린 느낌 가득한 라이카 색감이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