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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이어티게임2 장동민과 쓰레기 이준석의 재대결

cultpd 2017. 8. 26. 09:01

tvN 소사이어티 게임 시즌2가 시작됐다.

한국에서 자체 개발한 게임쇼 포맷으로 해외에도 포맷이 판매되는 훌륭한 콘텐츠다.

소사이어티 게임 시즌1을 열심히 시청했는데 그 이유가 게임이나 미션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초기 기획의도가 상당히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소사이어티게임은 개인의 캐릭터가 모여 우리의 사회를 투영하고 더 나아가면 국가를 보여준다.

두 팀으로 나눠 게임을 펼치는데 마동은 독재적인 사회로 리더가 중요한 문제를 결정하는 반면 상대팀 높동은 민주주의 사회로 구성원 의 투표로 중요 문제를 결정한다.




소사이어티 게임 시즌1에 비해 시즌2는 출연자가 상당히 보강됐다.

시즌1에서 게임의 중심에 연예인 양상국이 있었는데 이번 시즌2에는 기 검증된 고수 장동민이 출연했다.



그리고 보수 정치인 이준석이 출연했는데 장동민과 이준석은 더 지니어스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



보수 정치인 이준석은 박정희, 전두환의 정신을 계승해 독재 사회인 마동을 선택할 것으로 보였는데 의외로 이준석은 높동을 선택했다. 

그리고 장동민도 높동을 선택하여 이준석과 장동민은 한 팀이 되었다.



장동민은 "생각보다 높동이 주무르기가 더 쉽다"라며 게임의 달인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상민과 장동민은 서울대, 카이스트를 나오지는 않았지만 더 지니어스에서 보여준 두뇌 플레이는 입이 딱 벌어진다.



줄리엔 강이 이준석을 몰라서 과학 박사님 같다고 말했는데

장동민은 줄리엔 강에게 아니라며 사실을 말해 주었다.

장동민은 정치인 이준석을 쓰레기라고 설명했다.



그외에도 축구선수 이천수, 정인영 아나운서, 유승옥 등이 출연했고 시즌1의 히로인 이종격투기 선수 엠제이 킴도 다시 출연했다.

힘을 쓰는 게임과 두뇌를 쓰는 게임 등이 섞이고 다양한 캐릭터의 사람들이 섞이면서 그야말로 소사이어티를 보는 것 같은 재미가 있다.


소사이어티 게임 시즌2 출연자 

캐스퍼, 엠제이 킴, 장동민, 김회길, 유리, 줄리엔 강, 박현석, 이준석, 손태호, 김하늘, 정은아, 학진, 유승옥, 박광재, 알파고, 고우리, 권민석, 정인영, 김광진, 조준호, 구새봄, 이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