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리뷰

어금니아빠 방송 사연 및 언론의 검증 시스템

GeoffKim 2017. 10. 9. 02:57


'어금니 아빠'는 거대백악종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딸의 사연으로 방송 출연, 출판까지 하고 온라인으로 딸의 모금까지 펼쳤던 사람이다.

당시 언론에서는 애타는 부정, 감동적인 사연으로 소개됐다.

얼마전 그것이 알고 싶다에 나온 목사와 신부의 이야기를 닮았다.

오히려 더 엽기적인 사건이다.




어금니 아빠는 현재 딸 친구 시체 유기 혐의와 부인 최모씨의 투신 자살까지 관련 의혹이 나오고 있다.

어금니 아빠는 모금한 성금으로 집 두 채와 외제차까지 소유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희귀난치병 어금니아빠, 부인 딸 파란만장 인생사연


우리 언론이 감성팔이로 검증 없이 만들어내는 휴먼 다큐가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보여주는 극단적인 사건이다.

딸 친구 관련, 그리고 사실혼 관계에 있던 시아버지 성폭행 의혹 관련, 어금니아빠가 어떤 일을 벌인 것인지 철저히 조사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어금니아빠 딸에게 이제는 진짜 모금 운동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럴 때는 언론이 외면할 것이라 예상된다.

청개구리 같은 기레기, P레기들 때문에 대중도 딸도, 부인도 모두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MBC TV '닥터스', SBS TV '김미화의 U', KBS 사랑의 리퀘스트 등 지상파를 모두 돌았고 기사들, 저서 '어금니 아빠의 행복' 등 참으로 잔인하다.

언론사의 검증 시스템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