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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디지털(WD) 세계 최초 14TB 하드 HDD 출시, 반응은?

GeoffKim 2017. 10. 13. 03:26

웨스턴디지털(WD) 세계 최초 14TB 하드 ‘울트라스타(Ultrastar) Hs14’ 출시.



놀랍다. 3TB 용량에서 4TB 용량의 하드 HDD가 나왔을 때도 놀랐는데 이제 14테라바이트다.

웨스턴디지털(WD)은 지난 12일 세계 최초 14TB 용량의 엔터프라이즈급 HDD ‘울트라스타(Ultrastar) Hs14’를 출시했다.

14테라 하드는 5년 제한 보증이다.




3테라 하드 보증기한이 1년이면 딱 다섯배 정도로 책정한 것 같고 가격은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5배 정도로 예상된다.

미러링으로 백업 디스크를 하나 더 구입하면 100만원 내외의 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으로도 울트라스타 Hs14는 지붕의 기와를 쌓아 올리는 방식의 ‘기와식 자기 기록(Shingled Magnetic Recording, 이하 SMR)’ 적용.

그리고 2세대 호스트 관리형 SMR 기술과 4세대 헬륨충전 드라이브 기술인 ‘헬리오씰(HelioSeal)’ 기술을 핵심 기술로 접목했다. 


울트라스타 Hs14는 WD 이름으로 출시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HGST 이름으로 나온다.


울트라스타 Hs14 출시에 네티즌은 놀랍다는 반응과 함께 하드 고장에 대한 걱정과 목돈 들어갈 만한 가격에 대한 궁금증이 뜨겁다.

3TB 하드 에러나서 데이터 날려도 죽고 싶은데 14TB 하드가 에러난다면... 생각하기도 끔찍한 상황이다.

이와 같은 반응이 많은 이유는 HDD가 소모품이기때문에 영구적으로 고장나지 않는 제품은 거의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필자가 날린 하드 용량만 해도 20테라 이상은 되는데 대충 5년에서 8년 사이에 뻑이 난다.

물론 사자 마자 뻑나는 하드도 목격했으니 꼭 시간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10년 이상 건강하게 돌아가는 하드는 없었다.


그래서 하드는 무조건 백업이 필수다.

중요한 업무 자료도 마음 아프지만 돌사진이나 신혼여행 사진 날리면 정말 이혼감이다.

나중에 통곡하지 말고 백업을 생활화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