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 소리 들은 니콘 D850 리뷰.
사진학개론은 늘 촬영 끝나면 이제 그만해야지 그만해야지 한다.
마치 옛날 할머니들이 죽어야지, 죽어야지 하시던 것과 비슷하다.
니콘 D850을 덜컥 지른 윤석주 작가에게 두 꼰대 김경만 감독과 임성재 프로딜러는
"니콘은 14-24가 답이다"라고 정답을 알려줬지만 말을 안 들었다.
그리고 드디어 14-24를 마지못해 구입한 윤석주 작가.
오늘 이렇게 말한다.
"니콘은 14-24가 답이다"
14-24의 재미는 아름다운 풍경 뿐 아니라 아웃포커싱이 가능한 최단 초점 거리와 밝은 조리개 2.8에 있다.
여행에는 반드시 14-24를 가져가시기를 추천한다.
물론 필터를 못 끼우고 무겁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다.
진정 니콘을 즐기려면 100년 전통의 니콘 렌즈들을 음미하는 것이 필요하다.
나도 D850을 구입할까 잠시 망설였지만 역시 D850의 어마어마한 무게를 버틸 자신이 없었다.
결국 나는 올림푸스 E-M1MARK2로 또 올인한다.
모든 카메라를 다 팔 생각이다.
곧 올림푸스 17미리 1.2렌즈와 45mm f1.2 렌즈가 출시하기 때문이다.
그걸로 끝일 것 같다.
올림푸스 E-M1MARK2 최저가로 소문난 얼알닷컴이 망하기 전에 많이 도와주시기를 거지처럼 구걸해본다.
(얼알닷컴 대표의 계속되는 협박 ㅜㅜ)
두 꼰대의 주장과 한 신세대의 반격.
니콘 D850 사진학개론 리뷰 그 네번째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