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에 애플 아이폰X 한국 가격이 공개됐다는 글이 올라왔다.
현재 페이지가 삭제되었다고 밝힌 이는 11월 1일 새벽 애플 홈페이지에 아이폰X 한국 가격이 공개됐다고 주장했으며 인증샷을 첨부했다.
사진출처 : http://www.inven.co.kr/board/webzine/2097/838801?iskin=webzine
해당 캡처에 의하면 아이폰X 한국 가격은 64GB가 142만원, 256GB 모델이 163만원이다.
애플 샵에서 구입하는 가격이 이렇고 한국의 경우 통신사를 통해 약 4.5% 정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통신사를 통한 출고가는 136만 5천 800원(64GB) / 157만 5천 500원(256GB)로 예상된다고 알렸다.
사용기간에 따라 다른데 기계를 완납하여 구입하고 약정할인 등을 하는 경우와 비교해보면 어차피 비슷한 가격이 될 수도 있다.
네티즌의 반응은 대부분 비싸다는 의견이고 노트북이나 데스크탑 컴퓨터를 사겠다는 댓글을 남겼다.
곧 200만원 되겠네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의미심장한 이야기다.
다른 기계에 비하면 훨씬 많이 팔리고 훨씬 자주 바꾸는 스마트폰을 TV나 냉장고, 세탁기나 에어콘처럼 오랜 세월 기변하지 않고 쓰는 기계보다 비싸게 책정하는 이유는 뭘까?
물론 이유는 있다.
아이폰X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선주문이 폭발하고 있고 물건을 구하기가 힘든 상황이다.
수요가 있으니 가격이 비싼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폰X은 살 사람이 많다는 것.
현재 유튜브에는 아이폰X 핸즈온, 언박싱 동영상이 넘쳐난다.
아이폰8과 아이폰8플러스 출시 때 삼성전자의 광고를 바라보는 한국의 기레기들은 모두들 애플이 망했다고 보도했고 애플의 마진 및 단점을 부각시키고 삼성 갤럭시의 장점을 강조했다.
하지만 애플 주식이 떨어지고 망했다는 한국 기레기들의 말과는 다르게 3일 오전 8시 출하되는 아이폰X는 선주문 접수 후 몇 분 만에 미국, 영국은 1차 판매량이 끝났다.
중국에서 애플 인기가 시들하다고 했는데 중국 티몰 첫 출하분 선판매 개시 후 5초만에 끝났다.
아이폰 7보다도 훨씬 높은 인기다.
중국에서 5시간만에 팔린 아이폰X의 가격 합이 무려 7조8천38억 원이라는 소문이다 ㅋㅋㅋㅋㅋ
아이폰 가격은 계속 올라간다.
하지만 팔린다는 것이 함정이자 슬픔이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 곧 200 찍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