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킨 세계최초 렌즈교환식 캠코더 '핸디캠 NEX-VG10'
출시 후 현재 소니코리아에서만 판매되고 있는데 가격이 한국만 높게 잡힌 탓인지
리뷰가 많이 안올라오고 있다.
과연 그 영상은 어떨까?
DSLR에 동영상 기능이 들어가면서 이미 방송, 영화 등 기존 매체에서
DSLR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이렇게 동영상 기능이 있는 DSLR을 비디오를 붙여 vDSLR이라고 부른다.
캠코더로 가장 유명한 기업 소니는 NEX시리즈와 a55시리즈를 내놓으면서
동영상은 역시 소니라는걸 보여주듯 오토 포커스가 가능한 기종을 선보이고 있다.
오해하지 말아야할 것이 캐논의 유명한 일명 오두막(5d markII) 등을 캠코더로
구입하시면 AF기능 때문에 깜짝 놀라실거다.
실시간 AF가되는 제품은 파나소닉 GH1에 14-140HD 등 전용 렌즈를 장착한 경우나
소니 vDSLR 외에는 몹시 힘들다.
그런데 이번에 넥스와 같은 센서로 캠코더가 출시됐다.
이 녀석은 그야말로 동영상 카메라라서 AF가 전의 캠코더처럼 그대로 작동하고
오디오 수음 퀄리티도 좋은 마이크를 장착했다.
크기는 기존의 Z1 등과 비교해서 매우 작고 가벼워졌는데
화질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이유는 센서다.
가정용 캠코더 이미지 센서보다 19.5배 큰 크기의 엑스모어 APS-C HD CMOS 이미지 센서와
비욘즈 이미지 엔진을 탑재해 24Mbps의 AVCHD 풀 HD 동영상을 지원한다.
쉽게 얘기해서 방송용 1억원 내외의 ENG카메라와 대결이 가능한 카메라다.
특히 렌즈 교환의 장점은 다양한 화각과 특수렌즈를 쓸 수 있고
넥스 E마운트 렌즈 말고도 어댑터를 달면 니콘, 소니, 캐논, 올림푸스, 라이카 등등을 쓸 수 있다.
어두운 곳에서 촬영하는 것도 기존의 캠코더보다 월등하다.
다만 가격이 현재 299만원으로 꽤 비싸다.
하지만 1억원짜리 카메라를 위협하는 것이 300만원이면 ^^
뭐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이것은 단순비교한 것이지
실제로 ENG 카메라와 비교해서 모든 면에서 낫다고는 절대 말할 수 없다.
자 그러면 모든 동영상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던
VG10의 영상을 보자.
일단은 소니 홍보영상부터...
자세한 설명이 쉽게 영상으로 되어있다.
그리고 다양한 렌즈로 찍은 결과물을 감상해보자.
음악도 좋으니까 감상할 만하다.
끝으로 프리챌 정의봉님이 올린 영상,
우리나라 영상이니까 또 다른 느낌이...
혹시 이거 음악 제목이 뭔지 아시는 분은 리플 좀^^
너무 좋네요.
이 카메라를 직접 써보고 리뷰를 올릴 참이다.
그래서 난 오늘도 중고장터에다 내가 아끼는 카메라를 처분해야 한다.
슬픈 현실이 계속된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