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신발매 1.2 조리개 3형제
-17mm f1.2, 25mm f1.2, 45mm f1.2
올림푸스에서 완성한 1.2 단렌즈 3형제.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에서 가장 아쉬운 얕은 심도 표현, 밝은 단렌즈의 목마름을 채워줄 녀석들이다.
드디어 17mm f1.2도 잠깐 사용해봤다.
이로서 새로 발매하게 될 1.2 렌즈를 모두 써본 셈인데 과연 어떤 녀석을 구입해야 할까?
아직도 고민 중이다.
Olympus M.Zuiko Digital ED 17mm f/1.2 PRO Lens
45mm는 의외로 작았고 25mm는 화질을 위해 렌즈를 때려 박아서 제법 묵직하고 17mm는 역시 3형제 중 가장 크고 웅장했다.
하지만 단렌즈 답게 모두들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었다.
가방에서 꺼낼 때 헷갈릴 정도로 비슷하다.
올림푸스 17mm f1.2는 맏형으로서 혼자서만 꽃과 같은 후드를 채용했다.
개인적으로 호불호는 있겠지만 내가 보기엔 가장 예뻐 보였다.
"내가 광각이다"라고 주장하는 듯 보였다.
역시 올림푸스 E-M1MARK2와 정말 멋지게 잘 어울린다.
물론 올림푸스를 쓰는 가장 큰 이유 방진 방적 방한이 보장되는 렌즈다.
올림푸스 17mm f1.2 사진을 한 번 보자.
국내에 2대 정도가 있지 않을까 예상하는 그 17mm f1.2 렌즈로 찍은 45mm f1.2 렌즈와 OM-D E-MAMARKII의 사진이다.
17미리 1.2 렌즈 역시 좋은 렌즈 알들을 열심히 때려 박았다.
무게가 390g.
DSLR 렌즈에 비하면 깃털의 무게지만 마포 시스템에서는 묵직한 단렌즈다.
가장 멋진 장점은 최단거리가 20cm라는 것이고 보케를 예쁘게 처리하기 위해 애썼다는 얘기가 있다.
필터 구경은 62미리 매우 훌륭하다.
Olympus M.Zuiko Digital ED 25mm f/1.2 PRO Lens도 필터 구경이 62mm이고 45mm f1.2 프로렌즈도 62mm,
올림푸스의 표준 줌렌즈 12-40도 62미리 ㅋㅋㅋㅋ
매우 훌륭하다.
이제 접사 세트나 CPL, ND 필터, 링플래시까지 모두 하나로 쓸 수 있다는 뜻이다.
올림푸스 매우 칭찬해!!!
Olympus 17mm F/1.2 스펙
Performance
Focal Length 17mm
Comparable 35mm Focal Length: 34 mm
Aperture Maximum: f/1.2
Minimum: f/16
Camera Mount Type Micro Four Thirds
Format Compatibility Micro Four Thirds
Angle of View 65°
Minimum Focus Distance 7.87" (20 cm)
Magnification 0.15x
Maximum Reproduction Ratio 1:6.7
Elements/Groups 15 / 11
Diaphragm Blades 9, Rounded
Physical
Filter Thread Front: 62 mm
Dimensions (DxL) Approx. 2.69 x 3.43" (68.2 x 87 mm)
Weight 13.76 oz (390 g)
17mm 화각은 까페렌즈라고 하는 35미리 렌즈에 가까운 화각으로 까페에 앉아서 여자친구를 편하게 찍을 수 있고 싱크대에서 설겆이 하는 부인의 앞 모습을 편하게 찍을 수 있는 렌즈다.
음식 사진 역시 가깝게 넓게 잡을 수 있는 편리한 렌즈다.
인물에 이렇게 들이댈 수도 있는 광각 흉내를 낸다.
17mm f1.2까지 확인하여 1.2 단렌즈 세트는 공히 믿을 수 없는 쨍함을 가진 설계라는 것을 확인했다.
아직 테스트기라서 정확한 리뷰는 할 수 없고 느낌만 전하고 45mm f1.2 얼알닷컴 동영상 편집에 들어간다.
참고로 리뷰에 참여한 체리파파님은 의외로 방송을 잘 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