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예고에 깜짝 등장한 전설의 복서 매니 파퀴아오(39).
필리핀의 복서이자 국회의원인 파퀴아오는 세계 복싱 역사상 유래가 없는 8체급을 석권을 이룩했는데
통산 59승 2무 7 패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은퇴를 했다가 지난해 11월 다시 복귀하면서 치른 바르가스와의 복귀전에서 WBO 웰터급 챔피언을 다시 차지하기도 했다.
전설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복서 파퀴아오는 2009년 5월 하원의원에 당선되어 정치를 시작했고 현재 상원의원이다.
대통령 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국민적 영웅의 칭호를 받고 있다.
파퀴아오는 21일 무한도전 촬영을 한다.
이미 지난 무한도전 수능 특집 편에서 깜짝 예고를 선보였다.
무한도전 멤버와 스파링을 갖는 것이다.
다음 날 22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진행되는 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 국회 시사회에 부인과 함께 참여한다.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인사와 함께 홍보캠페인 협약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는 썰매를 탄다, 김경만 감독, 태흥영화사 제공
'우리는 썰매를 탄다(태흥영화사, 김경만 감독)'는 한국 아이스슬레지하키 국가대표 팀이 장애인, 비장애인을 통틀어서 아이스하키계 최고 기록인 세계대회 은메달을 기록한 경기 전후를 리얼하게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다.
파라아이스하키는 이번 평창 패럴림픽 대회에서 주목받고 있는 종목이며 빙상 위의 메시라는 별명을 가진 스타 플레이어 정승환 선수가 속해있다.
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에는 정승환 선수의 어린시절 이야기부터 진솔하게 담겨 있다.
김경만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인간의 행복을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불가능에 도전하는 행복한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우리는 썰매를 탄다'와 파퀴아오가 연결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썰매를 탄다'는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초청되어 상영했고 청소년을 위한 종은 영상물에 선정되었다.
'우리는 썰매를 탄다'는 평창 패럴림픽 전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