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ㅅㄲ"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의 두번째 초성 문자 “ㅅㄱㅂㅊ”이 무슨 뜻인지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무슨 뜻으로 썼다고 하면 그리 믿는 수 밖에 없는 것이 초성 욕설의 장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ㅁ ㅊ ㅅ ㄲ 의 경우는 워낙 대중이 많이 쓰는 말이기에 욕설이 아니라고 회피하기 힘들 듯 하다.
사진 = JTBC 정치부회의
jtbc 정치부회의에 등장한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의 문자 사건인데
욕설 문자는 시민에게 김종석 의원이 보낸 문자라고 알려졌다.
시민은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에게 전기생활용품안전법(전안법) 개정을 위한 본회의 참석을 요구했고
김종석 의원은 그 시민에게 욕설 문자를 보냈다는 것이다.
“시민을 죽이는 전안법 본회의에 출석조차 하지 않는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본회의 출석을 요구합니다”라고 문자를 보낸 시민에게 “ㅁㅊㅅㄲ”라고 답장을 했다는 것이다.
충격적인 것은 시민이 보낸 문자 내용이다.
정당한 요구를 하고 있으며 욕설이나 반말이 아닌 "참석해주세요". "요구합니다"라는 내용인데 그 답을 ㅁㅊㅅㄲ로 보냈다는 것이다.
미친쉑이는 대부분 알고 있지만 “ㅅㄱㅂㅊ”는 매우 난해하여 네티즌들은 추리에 나섰다.
소금배추, 시골배추 등의 의견이 있었고 '세금바쳐'라는 위트있는 의견도 있었다.
소수 의견으로 성 기 벌 침이라는 주장도 있긴 하다.
하지만 가장 많은 사람들의 의견은 수고불참, 그러니까 수고해라! 나는 불참하겠다는 뜻이라는 주장이 있고
수고불참은 변명이고 진짜 뜻은 졸부들이 서민을 깔 볼 때 쓰는 빈충이라는 말,
그러니까 가난한 뜻의 빈티나는 빈과 벌레라는 뜻의 충이 만나 가난한 벌레 같은 서민을 뜻하는 신조어가 만들어지고 여기에 수고하세요의 ㅅㄱ가 붙어 도치된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수고빈충의 줄임말이 아닐까 하는 의견이 많고 비슷한 말로 시건방충이라는 의견도 있다.
그리고 정말 묘한 주장이 하나 있는데 대충 멀리서 보면 ㅅㄱㅂㅊ = ㅅ ㅣ ㅂ ㅏㄹ 로 보인다는 것도 상당히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이상하게 이것이 확 와닿네!
역사학자 전우용씨의 명문
자한당 김종석 의원이 시민에게 보낸 문자를 보고 “ㅁㅊㅅㄲ는 알겠는데 ㅅㄱㅂㅊ는 모르겠다”며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은데, 쓸데없는 궁금증 같습니다.
다른 사람이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소리를 내는 건, 사람만 가진 능력입니다.
김종석 의원 과거 윗 쪽 머리카락 없을 때
김종석 의원 머리카락 나고 나서
ㅁㅊㅅㄲ로 유명한 김종서 의원은 ‘제5회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시상식’에서 수상한 모습을 페이스북에 올려 자랑하기도 했고 최근 우리은행 달력 사진에 인공기가 포함됐다고 문제제기한 자유한국당 의원이다.
새누리당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된 초선의원이고 지난 2016년 4월13일 선거에서 5대 개혁과제를 2017년 5월 31일까지 이행하지 못하면 1년치 세비를 국가에 기부 형태로 반납하겠다고 공언했고 계약서까지 작성했다.
하지만 나중에 급하게 세비 반납을 피하기위해 법안 발의만 했고 약속을 지켰다고 세비 반납을 안 한 의원들 중 한 명이다.
시민에게 욕을 할 정도의 국회의원이 선거 공약을 지킬리가 없지 않은가?
과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시절 새누리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여연)의 원장으로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였던 김종석 의원이 추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