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a9, FE24-240mm 강릉역 촬영 사진
소니 a9, FE24-240mm f3.5-6.3 OSS
처음 써본 소니 a9은 그야말로 편리한 기계였다.
그동안의 소니는 모두 시험판이며 정식버전이 아니었다고 말하는 듯 소니 a9은 제대로 된 기계였다.
그래서 오히려 살짝 열이 받았다.
늘 최선을 다하고 좋은 제품을 내놓아야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에 현기증이 났다.
아무튼 소니 FE 마운트, 그러니까 풀프레임 미러리스의 제대로 된 카메라는
소니 a9, a7m3, a7rm3, a7s3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fe24-240이 그렇게 럭셔리한 렌즈도 아닌데 소니 a9의 개빠른 af가 그대로 느껴졌다.
자동초점은 정말 a9이 극강이다.
배터리 문제도 그립문제도 해결되었다.
물론 액정 터치 부분은 아직도 소니가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느끼게 했다.
다이내믹 레인지도 훌륭하고 RAW 관용도가 좋다.
살짝 vivid로 보정을 해 보았다.
평창 패럴림픽 관람을 위해 강릉력 도착
뉴트럴한 이미지는 참 좋다.
한발 들고 키스하듯 촬영하는 임성재
강릉역
임성재 김우현 촬영을 위해
평창 패럴림픽 자원봉사자
빛이 좋을 때는 소니가 정말 무서운 카메라다.
하지만 실내에서 빛의 상황이 안 좋아지면 단점이 드러나는 카메라였다.
소니 a9은 어떻게 됐을지 매우 궁금하다.
우선 af에 놀라고 매우 신뢰도 있는 시스템임을 확인했고
좀 더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