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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날라리 비하 "북으로 가라"고 한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GeoffKim 2018. 6. 13. 20:28


나이가 많아도 청년이고 무한도전이 끝났어도 늘 무한도전하는 착한 연예인 유재석.

유재석이 파란 모자를 쓰고 투표장에 나타났다.

항상 바르고 모범적이며 배려하는 행동을 보여온 유재석이 투표소에 가는데 아무 모자나 잡히는대로 쓰고 갔을 확률은 거의 없다.

파란색 모자는 유재석의 선택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였다.

이에 민경욱 자유한국당(인천 연수구을) 의원이 유재석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나름 민경욱 의원도 KBS 기자 출신이고 유재석도 KBS 개그맨 출신이니 말을 놓은 것인가?



“재석아 너를 키운 건 자유민주국민들이다. 이미 너의 사상을 알고 있었지만, 이제 다신 인민 국민 날라리들은 꼴도 보기 싫다. 너도 북으로 가길 바란다. 우리도 모두 빨간 모자 쓰고 투표장 Go~”


백 번 양보하여 같은 KBS 출신이라 반말지꺼리를 했다고 생각하자.

그런데 유재석을 키운 것이 자유민주국민들이라며 비난하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민주당, 문재인 정부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 인민국민이라는 말도 안 되는 말로 북한으로 가라는 것은 이성을 가진 사람이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다.

국민이 뽑아준 국회의원이라는 사람이 파란 모자를 썼다는 이유로 북한으로 가라는 것이 실성한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또 작금의 북미 평화 정세를 민경욱 의원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매우 궁금하다.

또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꼰대들이 연예인을 비하하는 날라리라는 말을 쓰는가? 본인은 압구정 날라리라고 말 할 수 있지만 꼰대가 하면 폄하가 되는 것이 날라리다.


대한민국을 위해서 민경욱 의원이 유재석이나 방탄소년단만큼 노력한 적이 있는가?

노력했다면 성과는 있었나?



나는 KBS 출신은 아니지만 민경욱 의원을 뽑아준 국민이니 나도 반말을 쓰겠다.


“경욱아 너를 키운 건 자유민주국민들이다. 이미 너의 사상을 알고 있었지만, 이제 다신 친일파 날라리들은 꼴도 보기 싫다. 너도 일본으로 가길 바란다.”



한편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은 빨간 넥타이를 매고 투표했으며 투표장에서 2자를 그리며 정창일 시의원 후보, 이강구 구의원 후보와 함께 별 모양도 아닌 이상한 형체를 그리며 실성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