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압승을 위해 선전한 자유한국당 X맨 홍준표가 X맨이란 것을 발각당했다.
이후 홍준표는 아쉽게도 대표에서 물러나고 자유한국당 (전 공화당, 전 민정당, 전 새누리당, 전 한나라당 등)의 개인기인 무릎 꿇고 사과하는 퍼포먼스를 예상대로 또 진행했다.
보통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면 사람이 무릎을 꿇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사나이가 무릎을 꿇거나 자식을 위해 엄마가 무릎을 꿇는 상당히 고통스러운 장면으로 묘사된다.
자존심을 다 내놓고 강아지가 배를 보여주는 행위인 수치스러운 무릎 꿇기 신공!
하지만 얘들은 동네 반상회 하듯 정기적으로 무릎을 꿇는다.
이제 무릎 꿇기 퍼포먼스와 함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말을 믿는 것은 대구 시민이나 일부 경북 시민들 뿐일 것이다.
잘못했다고 무릎 꿇고 빌고 또 똑같은 짓을 벌이고 또 잘못했다며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하고 또 똑같은 잘못을 되풀이하고... 이런 경우 대구, 경북 시민을 제외하고 이성을 가진 사람이라면 용서를 하지 않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자유한국당은 18일 오늘부로 중앙당 해체선언을 했고 해체 작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그런데 홍준표가 모든 것을 잘못했다고 주장하며 당 해체작업을 하는 중앙당 청산위원장을 맡은 것은 김성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생선을 절대 먹지 않겠다고 동물들이 모여서 의결하고 그 대표로 고양이를 뽑은 격이다.
많은 사람들은 자유한국당의 비장한 결심과 의지를 표명하는 자리에서 김성태가 청산 위원장을 하겠다는 말에 빵 터지고 말았다.
왜냐하면 김성태는 홍준표 못지 않은 X맨이기 때문이다.
ㅋㅋㅋㅋㅋㅋㅋ
아, 글쓰면서 진심 빵 터져 웃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우리의 진보파 X맨 김성태가 자유한국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그리고 중앙당 청산위원장을 맡았다는 즐거운 소식을 전한다.
또 힘겹게 당명을 바꾼 자유한국당이 도대체 몇 번이나 바뀌는 것인지 당명을 또 바꿀 것으로 보인다.
김성태 권한대행은 "당이 지표로 삼는 이념과 철학의 핵심과 더불어 조직혁신, 정책혁신도 맞물려 하겠다"면서 "그 마무리 작업을 새로운 이념과 가치를 담도록 당의 간판을 새로운 이름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쉽게 말해서 어떤 사람이 이름을 계속 바꾼다고 하면 그 사람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대구나 경북 사람이 아니라면 이건 100%다.
성명학적으로 이름이 안 좋거나 이름으로 놀림을 받아 한 번 바꾸는 것은 이해가지만 때 마다 이름이 바뀌는 사람은 성범죄, 동영상 유포, 몰카 촬영 등의 죄질 나쁜 범죄를 저질렀거나 과거를 감추고 싶거나 부정하고 싶은 것 아니겠나?
또 공모전 하려나?
김 권한대행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 "제가 직접 중앙당 청산위원장을 맡아 진두지휘를 해나가겠다"며 "원내중심정당, 정책중심정당으로 다시 세워나가겠다"며 "중앙당 조직을 원내중심으로 집중하고 그 외에 조직과 기능을 필수적인 기능 위주로 설립해 간결한 의사결정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기능적으로 효율적이고 조직적으로 실용적인 원내정당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농담했다.
페이스북에서 한 시민은 대구 떼어줄테니 니들끼리 살든지, 일본으로 돌아가라고 진심어린 제안을 하기도 했다.
또한 스치면 목 기브스하고 상어춤 추는 김성태의 X맨 활동이 자못 기대된다는 의견도 상당히 많다.
일본으로 돌아가라는 주장은 대부분의 시민들이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친일파 집단으로 생각하고 있기에 친일파는 전쟁이 끝났으니 일본으로 돌아가라는 주장으로 보여진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대한민국을 위한 목소리가 아니라 일본의 우익 집단과 거의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박주민 의원은 정말 잘못했다고 생각한다면 선거 가능 연령을 낮추고 공수처 설치, 소방관 국가직화 관련 법안 등 수많은 법부터 통과시키고 찬성해달라고 주장했다.
무릎 꿇고 당명 바꾼다고 쇼하지 말고 당장 일이나 하면 그게 혁신이고 변화 아니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