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48' 과 위스플 논란이 있었는데 위스플이란 말이 뭔가?
일부 소속사에 편파, 특혜 방송 분량, 편집 등의 의혹을 위스플이라는 말로 주장.
일부 시청자의 의혹인데 위스플 소속사가 어딘지 맞혀보라!
상당히 쉬운 문제다.
위는 물어볼 것도 없이 돈 많은 위에화,
스는 당연히 2위, 3위 안유진과 장원영을 올린 스타쉽 엔터테인먼트겠지?
플은 더욱 쉽다. 1위를 달리고 있는 플레디스 이가은의 소속사.
그런데 위스플은 알겠는데 여기 스톤뮤직이 들어간다고 한다.
스톤 뮤직은 뭐지???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가 매우 재미있다.
연예계를 제법 잘 아는 나도 몰랐던 대형 기획사가 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알아보니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는 대주주가 CJ E&M이다.
그러니 이 회사는 딱 봐도 일반 매니지먼트 사업을 하는 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기획사와는 구별되는 공룡같은 막강한 회사다.
CJ E&M은 CJ그룹 계열사로 방송 사업에 M NET은 물론이고 TVN, OCN, 수퍼액션, 채널 CGV 등을 가지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콘텐츠 회사다.
근데 오디션 프로그램을 방송사에서 하고 그 가수들을 내보내면 남 좋은 일만 하는 거다보니 일정 기간 소속 가수로 김필이나 로이킴 같은 가수들을 데리고 있다가 스톤 뮤직이라는 이름으로 비상장 회사 출범된 것 같다.
그러니 MMO엔터테인먼트나 CJ E&M 소속 가수들이 스톤 뮤직 소속으로 보도되는 기이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엠넷 아이돌학교 출신 걸그룹 fromis_9의 디지털 음원에 스톤뮤직이 기획사로 기입되면서 매니지먼트 회사로 알려지게 되었다.
소속 가수는 김필, 김재환, 로이킴, 에릭남, 다비치, 손호영, SG워너비, fromis_9, IN2IT, 헤이즈 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원래는 로이킴 등은 라임뮤직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고 김필과 인투잇은 MMO 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다.
워너원의 경우 스윙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소속으로 나와 있다.
대충 분위기를 보면 워너원이 왜 스톤뮤직 공동 소속인지 왜 위스플에 들어가는지 이해가 되는 것도 같지???
그렇다면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위스플 :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스톤 뮤직 엔터테인먼트,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중 스톤뮤직 소속은 누구일까?
스톤뮤직 소속 프로듀스48 연습생.
엠넷 '아이돌 학교'에 이미 출연한 바 있는 최유정 닮은 꼴 조유리.
프로듀스 48에서 더 예뻐져서 성형 의혹에 시달리고 있다.
이시안의 경우 아주 착한 소녀로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치타가 이시안 조에게 “너희끼리 안 친하지?”라고 말했던 그 조인데 이후 리더 잘못이라며 자책하고 팀원들을 격려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시안도 역시 아이돌 학교 출신이다.
사진= MNET 프로듀스48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스톤뮤직과 CJ E&M과의 관계가 전혀 방송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한다면 꽤나 순진한 생각일 것으로 보인다.
어떤 사람들은 "어차피 국민 프로듀서님들이 투표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투표를 종용하는 힘의 핵심은 편집으로 부터 나온다.
특히 어떤 출연자는 방송에 제대로 노출도 안 되고 탈락하기도 하니까 무조건 공정하다고만 할 수는 없다.
고토모에를 보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에서 쓸 수 밖에 없는 모습을 연출하여 부각되는 연습생들도 있으니 조금 불공평하더라도 노력으로 이겨내야 한다. 어차피 태어나면서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가 결정되듯 사회라는 것이 절대 공평하지 않으니 흙수저는 그만큼 더 노력하여 편집에서 빠질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야 살 수 있는 것 아니겠나?
물론 씁쓸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