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정말 미친 기온이다.
그런데 내일 어쩌면 역대급 기온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선풍기로 지내다가 급기야 서울대병원으로 피서를 간 그런 정도의 날씨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몇일만 버티면 된다고 안간 힘을 쓰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역시 에어콘이 없는데 어떻게 살고 있는지 몹시 궁금하다.
모두들 벌을 제대로 받고 있는 듯 하여 하늘이 돕고 있다는 생각도 한다.
우리나라 역대 최고 기온은 어떻게 될까?
응답하라 1994, 당시 기온이 서울 최고 기온 7월 24일 38.4도였다.
그런데 31일 어제 서울 기온이 38.3도를 찍음으로서 관측 역사상 두번째로 더운 날씨를 기록했다.
역사상 가장 더웠던 기온 최고 기록은 역시 대프리카라고 부르는 대구의 살인적인 기온
1942년 8월 1일 40도를 찍었다.
2015년 여름 대구에서 찍힌 사진을 보라.
도로에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세워두는 러버콘이라는 것이 저렇게 풍선처럼 흘러내렸다.
대구는 1942년 8월 1일 40도로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데 76년 동안 깨지지 않은 기록이다.
그렇다면 살아 생전에 40도 더위는 만나지 못했던 것이다.
역대 최고 기록 온도는 3위부터 8위까지 모두 대구가 보유하고 있다.
비공식적으로는 경기도 포천 기록이 40.7도다.
이 상황에서 기상청의 놀라운 뉴스가 나왔다.
오늘 8월 1일 일부 내륙지역 기온이 40도를 기록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소식이다.
연일 폭염 소식이 나오고 있는데 이건 역대급 살아생전 다시는 느끼지 못할 더위를 오늘 맛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폭염의 원인은 무엇일까?
우선 가장 기본적인 원인은 누구나 알고 있는 지구 온난화이다.
인간이 자연을 공격하면서 받게 되는 자연의 역습인 것이다.
또한 티베트에서 발달한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뜨거운 북동풍이 계속 불어오기 때문이라고 한다.
과연 오늘 대한민국 역대급 폭염을 우리는 경험할 수 있을까?
모두들 각오 단단히 하고 오늘 하루를 무사히 견뎌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