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용이라고는 하지만 별 거 없습니다.
바로 연결되게 맥용으로 포맷을 해놨고 또 타임머신을 바로 쓸 수 있다는 정도랄까?
근데 일반용도 맥용으로 포맷하면 되는데 ㅜㅜ
타임머신도 다 됩니다.
웨스턴디지털이 히타치 스토리지도 먹고 샌디스크까지 합병하여 전세계 1위 스토리지 회사가 되었고
이후 개발된 요 디자인의 외장하드는 정말 이쁘고 맘에 드는 것 같네요.
일반 3.0 케이블이 있고요.
USB-C용 케이블이 하나 더 들어 있습니다.
맥북에서 USB가 사라져 정말 돈이 많이 들고 불편하네요.
하지만 USB-C는 정말 빠르고 편해서 만족도는 높네요.
요즘 고용량 하드디스크 들이 싸게 나오는 이유가
SMR 방식을 많이 써서 그런 것 같은데
보통 하드의 기록 방식에는 LMR, PMR, SMR 등이 있는데
LMR은 수평자기 기록방식으로 이전에 많이 쓰던 것인데 발전하여 수직자기기록방식인 PMR로 바뀌어 더 많은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WD 마이패스포트의 경우 전 제품이 SMR이라는 기록방식을 쓰는데 이것은 기와식이라고 해서 기와집 뚜껑처럼 한 장 한 장 겹치면서 차곡차곡 데이터를 쌓는 방식으로 훨씬 더 많은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이게 기왓장이 겹치다보니까 편집하고 덮어쓰고 하는 것이 많아지면 점점 느려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PMR 방식 하드를 고집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전 큰 차이 못느끼고 어차피 휴대용이라 한 번씩 백업하고 포맷할 거라 상관 없으니 가격이 싼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이거 참 볼 수록 예쁩니다.
푸마 디자인하는 디자이너가 만든 거라는데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듯한.
요즘 푸마 요상한 거 많이 나오던데 ㅎㅎㅎ
바닥에는 끌리지 않게 고무로 받침.
급한 건 SSD로 쓰고 데이터 보존용으로는 4TB 외장하드를.
나중에 복구 할인이나 교체를 할 때
무상이 3년인데 요 스티커, 박스 밖에 있는 거 절대 버리지 마시고 뜯어서 여기다 붙여 놓으세요.
RF35mm f1.8 마크로 렌즈는 빌린 건데 이거 무조건 살 거 같네요.
바디에서 떨어지질 않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