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새로운 카메라와 렌즈들이 몰려온다.
지갑을 닫고 열심히 참아내야 하는 계절이다.
우선 2월 13일 올림푸스의 기대되는 화각의 여행용 만능 줌렌즈가 온다.
12-200mm f/3-5-6.5 MFT lens
조리개는 3.5에서 6.3으로 어두운 가변 조리개지만 환산화각 24-400mm라는 만능 화각으로 광각에서 망원까지 여행용으로 최적화되어 있고 22cm의 최단 거리를 자랑하여 마크로 렌즈로도 사용가능한 그야말로 렌즈 하나로 끝내는 렌즈다.
아울러 방진방적방한이 되는 렌즈이며 무게는 455g으로 매우 가볍다.
가격은 899유로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2월 14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캐논의 미러리스 1인자 등극을 위한 EOS R의 보급기 EOS RP가 등장한다.
가격은 1,599달러 또는 1300달러 정도로 예상되고 8개의 새로운 RF 렌즈 중 5개의 RF 렌즈가 먼저 발표될지 아무튼 핵심 렌즈 군단이 출격한다.
그 어떤 카메라보다 표준, 망원 줌 렌즈 등 라인업을 일찍 마치겠다는 캐논의 놀라운 전략이 돋보인다.
EOS RP의 경우는 이미 많이 알려진 스펙.
Camera weight is 400g, the lightest full-frame mirrorless camera ever
A side-articulated monitor and a comfortable grip
A new 24MP CMOS sensor. Expect the performance similar to EOS R
No Touch Bar and top monitor but an extra dial
5FPS
Standard ISO 100-40000
Eye AF now supports Servo AF and Video AF
Dual Pixel AF speed is 0.05 sec.
USB-C and headphone jack are available. Battery charging while shooting is supported
Canon Log, HDMI clean output, and 1.56x 4K crop
캐논 RF 핵심 렌즈 군다.
가장 주목 받는 캐논의 광각 줌, 16-35보다 1미리나 더 광각이 가능한 RF15-35mm F2.8L IS USM
특히 IS가 들어갔다는 것이 매우 놀랍다.
이 렌즈로 4K 크롭 동영상에 손떨림 보정까지 들어가면 그야말로 최강의 필수 아이템 아닌가?
그리고 계륵이라 불리우는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표준 줌렌즈 화각.
RF24-70mm F2.8L IS USM
이 역시 손떨림 보정에 2.8 조리개라는 강력한 무기를 달고 나온다.
또 망원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백통보다 작을 것으로 보이는 망원 줌렌즈
RF70-200mm F2.8L IS USM
그리고 여행용 화각 끝판왕
RF24-240mm F4-6.3 IS USM
캐논 카메라를 쓰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되는 만두의 RF버전.
색수차와 화질을 얼마나 잡았을지 벌써부터 떨리는 렌즈다.
하지만 이제 이 녀석을 만두라고 부를 수 있겠냐는 생각이 들며 새로운 애칭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RF85mm F1.2L USM
역시나 캐논은 렌즈로 조지는 것으로 유명하지 않은가?
뭐가 좋다, 뭐가 안 좋다, 사골이다 뭐다 해도 렌즈 만큼은 이견이 없는 캐논이다.
2월 14일 후지필름 보급기 카메라 X-T30이 발표된다.
이때 XF16mm f2.8 렌즈도 발표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리고 2월 말 소니와 니콘에서 렌즈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소니는 135mm f/1.8 GM 렌즈 + 또 다른 렌즈가 발표될 수도 있다.
니콘의 경우 새로운 Z 렌즈가 발표될 것인데 CP+에서 아마 표준 줌렌즈 24-70mm f/2.8과 58mm f/0,95가 발표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
그 이후로 시간은 좀 더 걸리겠지만 핫셀블라드의 X1DII 중형 미러리스 발표.
그리고 후지필름의 1억 화소 중형 카메라 GFX100이 발표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