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1도 없다가 갑자기 1위 등극하는 시그마 45mm F2.8 FE 렌즈 루머.
허걱! 이거 팬케이크 렌즈에 가까운 디자인이라는 소문이 나왔다.
조리개 링도 있고 팬케잌에 가까운 렌즈라면 이것은 큰 사랑을 받아 마땅하다.
기대감 완전 상승.
풀프레임에서 50미리 표준보다 살짝 더 넓은 40미리, 43미리, 45미리 등의 렌즈는 매우 인기있는 화각이다.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50mm 표준이 시야, 눈의 각도와 가장 유사하여 옛부터 대가들이 50미리 단렌즈 하나 만으로 사진을 찍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을텐데 사실은 50미리보다 살짝 더 넓은 것이 오히려 눈과 비슷하다는 주장이 있고
또한 50미리 화각보다 살짝 더 넓은 것이 활용도가 높다는 주장을 하는 이가 많았다.
실제로 50미리는 좀 답답한 화각이라 35mm 렌즈를 쓰는 경우가 많고 또한 85미리의 압축보다는 덜하니 인물 아웃포커싱에서 85미리가 더 사랑받고 이런 점에서 단렌즈 구성시 표준인 50미리를 빼고 35미리나 24미리, 28미리 등과 85미리로 구성하는 사람들도 많다.
펜탁스는 영리하게 50mm와 차별된 43mm 렌즈를 출시하거나 40mm 렌즈를 만들었다.
마찬가지로 85mm 대신 77mm 단렌즈를 만들기도 했다.
그 중에 팬케이크 렌즈로 나온 40mm f2.8이 있는데 정말 작고 앙증 맞아서 인기가 많았다.
펜탁스 40mm F2.8 리미티드
물론 캐논에도 40mm f2.8 팬케이크 렌즈가 있다.
후지 18mm f2
그리고 그 유명한 니콘의 45mm f2.8 팬케이크 렌즈.
니콘은 50mm f1.8 E 렌즈도 있다.
그리고 내가 가장 사랑했던 매우 오랫동안 썼었던 추억의
Contax Zeiss 45mm Tessar T* f/2.8
이 정도로 팬케이크는 아니겠지만 비슷하기만 해도 엄청 인기 있을 것 같다.
바디 캡 대신 끼우는 렌즈 ㅎㅎㅎ
디자인도 좀 올드한 클래식 느낌으로 만들면 시그마 대박 아이템 될텐데...
아무튼 AF가 가능하고 조리개 링이 있는 매우 작고 잘만든 레트로 느낌의 45mm f2.8 소문.
갑자기 기대감 상승.
혹시나 소니의 새로운 엔트리급 저렴하고 작은 풀프레임 A5가 나오면 45mm f2.8 달고 마실 나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