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탄생 100년. 과연 지금 올림푸스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유저에게 다가가는 것이 맞을까?
필자의 사진들을 돌아보면 올림푸스로 찍은 사진이 상당히 많이 A급 사진으로 남아있다.
굉장히 훌륭한 카메라를 만들지만 굉장히 인기없는, 마케팅적으로 참 힘이 없는 올림푸스의 현재, 그리고 미래.
과연 올림푸스는 E-M1 시리즈를 계속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
왜냐하면 소니의 APS-C는 여전히 강하고 캐논이 미러리스에 뛰어들어 본인들만의 셀링 포인트를 굳건히 만들었다.
거기에 니콘이 가세하면서 풀프레임 미러리스와 aps-c 미러리스 시장은 굉장히 커졌다.
설상가상으로 후지필름도 자신의 특장점을 울부짖으며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과연 마이크로 포서드 센서의 올림푸스는 어떻게 포지셔닝하고 대중을 끌어올 것인가?
E-M1X에서 이미 올림푸스는 흔들리고 있었던 것 아닐까?
파나소닉의 경우 시그마, 라이카 연합으로 풀프레임 시장에 뛰어들었고 동영상 특화로 팬들을 붙잡고 있다.
하지만 올림푸스는?
한 때 올림푸스가 강세였던 때는 방진 방적의 신뢰, 그리고 어마어마한 5축 손떨방이 매력적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너도 나도 5축 바디 손떨방을 내세우고 있고 방진방적도 스펙에 들어가고 있는 시대다.
10월 17일 발표 소문이 있는 OM-D E-M5 MARK3.
아마존 UK에 올림푸스 OM-D E-M5 마크 III의 정보와 이미지가 잠깐 올라왔다 사라지는 유출 사건이 있었다.
거기에 가격을 보면 1,355.60파운드(1,655달러)와 발매일 11월 18일 배송 시작이다.
이건 가격이 200만원이라는 것인데 잘못 올라온 것으로 보인다.
내용적으로는 Hi Res Shot – a 50MP shooting mode로 5천만 화소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
5.5스탑의 개선된 손떨림보정 기능, 그리고 366그램의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며 2천만 화소의 추적 AF가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디자인이나 스펙을 봤을 때 플래그십 모델 E-M1MARKII를 소형화하고 개선한 것이 아닌가하는 느낌이 든다.
올림푸스는 1919년 10월이 회사 창립일인데 2019년 10월 이 카메라가 발표되는 것이 분명 올림푸스 100주년 기념 바디가 될텐데 느낌상으로는 약하다는 것을 지울 수가 없다.
올림푸스와 펜탁스! 어쩌란 말이냐?
올림푸스 OM-D E-M5 MARK3 가격 루머 최종
Olympus OM-D E-M5 Mark III 바디 단품: $1,199
Olympus OM-D E-M5 Mark III + 14-150mm II 렌즈 키트 : $1,799
Olympus ECG-5 external grip 연장 그립 : $1,69
추가 유출 샷 출처 photorumors.com https://is.gd/45qVW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