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스펙과 휴대성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시그마 fp.
시그마 fp 리뷰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시그마 fp 동영상 내부 장치 SD 카드로 레코딩하는 품질은 정확하게 4K 8-bit RAW 동영상을 UHS-II 카드에 기록 가능하다.
또한 1080p의 경우 12bit Cinema DNG RAW가 SD card에 기록 가능.
사진이 포토그래피블로그에 올라왔는데 전반적으로 RAW 이미지 느낌 물씬나는 괜찮은 색감이다.
풀프레임이라 역시 피사계 심도도 얕다.
그런데 묘하게 시그마 fp 이미지에서 소프트함이 보인다.
이것은 최대 개방의 경우가 아니라도 나타난다.
아무래도 동영상 특화된 카메라로 보는 것이 맞을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아날로그 느낌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만족스러운 느낌이 될 수도 있다.
또 이렇게 쨍하고 찍힌 사진도 존재한다.
https://www.photographyblog.com/reviews/sigma_fp_review/preview_images
Sigma fp Review - Preview Images | Photography Blog
www.photographyblog.com
다른 리뷰를 보면 ephotozine에서 언급된 시그마 fp 리뷰 중 눈에 띄는 문제점.
1. 그립감과 옵션 가격 상승
역시나 시그마 fp는 스펙에 비해 저렴하지만 문제는 바디가 너무 작기 때문에 고급형 L마운트 렌즈를 장착하면 그립감이 매우 불편.
따라서 카메라 그립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언급, 그런데 9만원짜리 "핸드 그립 HG-11"이나 큰손 그립 15만원짜리 "HG-21"을 추가하게 되면 비용이 늘어난다.
그립만 따지면 별거 아니지만 케이지에 여러가지 옵션을 구입해서 장착하면 가격 상승이 될 수 있는 요인이 된다.
마찬가지로 야외 촬영을 위한 LCD 뷰 파인더 LVF-11는 액정을 뷰파인더로 보게 만들어주는 것인데 비디오 촬영용으로 좋은데 또 가격 상승.
2. 액정이 회전식이 아니라 불편하다는 것.
동영상 촬영에는 액정이 스위블 방식으로 되면 정말 편한데 틸트도 아니고 고정형이라는 것이 단점이 된다.
3. 배터리 성능
배터리는 기본으로 박스에 두 개 들어 있는데 배터리 수명이 너무 짧아서 200여 장을 찍고 나서 배터리를 갈아야한다는 것.
보조배터리 PD 방식 USB-C를 연결해서 쓰면 해결되는데 이것도 기동성 떨어지게 만듦.
4. 동영상 촬영시 오디오 모니터링 불가
시그마 fp는 헤드폰 연결 포트가 없기에 촬영을 하면서 오디오 모니터링이 불가하다.
사실 동영상 촬영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건 오디오다.
비디오야 보면 알지만 오디오는 잘못 녹음되도 모르고 편집을 할 때 망연자실을 만드는 주범이기 때문이다.
5. 전자식 셔터만 존재
이는 카메라를 움직일 때 젤로현상과 조명 상황에 따라 플리커 현상을 겪게 만들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아직 모르겠다.
6. 손떨림보정의 부재
화질을 해치는 전자식 손떨림 보정만 있고 광학식 손떨림 보정이 없다.
하지만 이 6개의 단점을 모두 살펴보면 공통적인 이유가 하나로 집중된다.
바로 사이즈와 무게를 줄인 것.
이것이 바로 장점인 동시에 단점이 되는 시그마 fp의 현실이다.
무게와 크기를 위해 많은 것을 양보할 수 있는 사람과 편리함을 위해 무게를 감소할 사람으로 찬반은 나뉠 것으로 보인다.
https://www.ephotozine.com/article/sigma-fp-hands-on-preview-with-sample-photos-34111
Sigma fp Hands-On Preview With Sample Photos
Full-size sample photos from the 24mp Sigma fp, the full-frame mirrorless camera, taken with a range of L-Mount Sigma lenses, including the new 35mm f/1.2.
www.ephotozin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