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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와 철완아톰의 외곽선 의미, 포토그래퍼에게 중요한 사진의 공간감은 무엇인가?

 

빈센트 반 고흐의 '탕기 영감의 초상화'

고흐가 심취했던 일본 전통 회화 (컬러 판화) 우키요에

 

Pere Tanguy is a painting by Vincent van Gogh 

 

이 그림의 외곽선에 흥미를 느낀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면 외곽선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1952년 세상에 나온 데쓰카 오사무 감독의 철완아톰을 보면 역시 외곽선이 매우 뚜렷하다.

우리가 사는 3차원 세상을 또렷하게 표현하는 방법.

1차원의 세계에서 우리는 2차원을 볼 수 있고 3차원의 세계까지 상상할 수 있다.

 

 

3차원 세계를 느낄 수 있게 만드는 힘은 어디에 있는가?

1. 주먹 크기를 통한 원근법, 그것은 입체적인 상상을 가능케하고 

2. 피사계심도를 이용한 아웃포커싱으로 배경과 분리해낸다.

3. 배경과 더욱 뚜렷하게 분리시키기위해 외곽선을 사용한다.

사진에서는 조명에 의해 배경과 분리해내는 방법이 있다.

 

외곽선은 2차원적인 사진에서 피사체를 강력하게 분리해낸다.

사진에서 공간감을 만들어낸다는 것, 그것은 인간이 생활하는 3차원적인 세계와 접근하려는 노력이다.

 

대체 사진에서 공간감이란 무엇인가?

점과 점을 연결한 선, 그 선 위에서만 존재하는 것, 그러니까 좌우가 있다면 그것이 1차원의 세계인 것 같다.

하지만 좌우와 함께 위 아래로 표현되는 것, 즉 면이 생기고 공간이 생기는 것, 그것을 2차원이라고 하자.

헌데 우리가 사는 세상은 좌우, 상하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위, 아래가 있다.

다른 말로 하면 가까운 것과 먼 것, 원근, 혹은 높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공간감이라는 실체가 없는 묘한 단어는 아마도 평면만 가능한 도화징에 입체적인 높낮이를 만드는 작업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을 우리는 공간감이라고 부르는 것 같은데 이는 원근감, 거리감, 입체감 등의 단어와 비슷한 의미일 것 같다.

 

입체적인 그림을 그릴 때 가장 중요한 것이 가까운 것은 길게 그리고 먼 것은 짧게 그리는 방식.

이는 인간의 경험에 의해 뇌에 이미 존재하는 사실.

가까운 것은 또렷하고 먼 것은 뿌옇다는 것도 마찬가지로 뇌에 이미 존재하는 것.

 

 

참 재미있는 것은 인간의 눈이 3차원까지 인식할 수 있으나 이것은 정말 3차원으로 세계를 본다는 뜻이 아니라 여러가지 감각을 동원하여 예상하고 미루어 짐작하여 뇌가 만드는 매직이라는 것이다.

물론 3D 입체 영화 같은 것도 있지만 기초적으로는 외곽선이 비슷한 효과를 준다는 것이다. 아래 그림도 잘 보면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으리라.

 

© Photo RMN, Paris - GNC media, Seoul 출처 : 프랑스국립박물관연합(RMN)

 

대표적인  우키요에 그림,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 - 카츠시카 호쿠사이

우키요라는 말은 일본어로 浮世라고 쓰는데 이것은 '부세', 즉 떠 있는 세상의 그림을 뜻한다.

그러니까 피사체를 띄운 그림이라는 뉘앙스가 숨어있는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화가 중 마네의 그림에도 이런 경향이 많이 보인다.

 

마네의 <거리의 가수 La Chanteuse des rues>, 1862, 유화, 171-106cm.

마네의 그림을 보면 배경이 잘 압축되어 마치 포커스 아웃된 것처럼 느껴지고 세련된 외곽선을 잘 그려 넣었다.

특히 기타의 선은 비슷한 배경색에 묻히지 않게 분리해내는 느낌이 좋다.

그림을 그리는 것과 사진을 찍는 것에는 참 많은 공통점이 있다.

어떤 사진이 좋은 사진인지, 어떤 그림이 좋은 그림인지 

세상 사람들의 많은 평론이 존재하고 화가들의 많은 시도가 숨어있다.

 

빈센트 반 고흐, 싸이프러스 나무가 있는 길 (Road with Cypresses), 1890, Oil on canvas, Kröller-Müller Museum

 

꽃 피는 아몬드 나무(Almond Blossom), 1890, Oil on canvas, Van Gogh Museum

 

참 좋아하는 그림인데 고흐는 당시 인정받지 못했고 그림을 팔지 못하고 부귀영화를 누리지 못하고 죽었다. 꽃이 활짝 핀 아몬드 나무 그림은 고흐의 동생 테오 부부가 아이를 낳아 새로운 생명을 모티브로 그린 그림인데 이발비 대신 그림을 주었다고 알려졌다.

시대를 앞서간다는 것은 늘 고달프다.

 

감자를 먹는 사람들 ( The Potato Eaters: 1885)
빈센트 반 고호(Vincent van Gogh :1853- 1890)
암스테르담. 반 고흐 미술관

 

https://youtu.be/eIVKjTRXI3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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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게스트 썸네일
    여름
    2019.12.17 15:46

    "그것이 알고 싶다 김성재편" 12월 21일 방송한답니다.
    PS. 다시 방송불가쪽으로 가는 모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