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아이맥, 맥북 등 맥 시스템과 연결하는 것은 참으로 고통스럽다.
안드로이드 파일 트랜스퍼라는 것을 쓰기도 했고 이게 먹통이 될 때가 있어서 유사 프로그램도 썼고 또 화웨이 파일 옮기는 전용 앱도 썼고 다양한 것을 써봤지만 쉽지 않았다. 또 애니파일 뭔가 와이파이로 옮기는 것도 역시 느리고 귀찮았다.
가장 짜증나는 것은 아마 맥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되면 한동안 잘 안 되는, 그래서 계속 꼽았다 뺐다 해야한다.
그러다 신기한 맥 어플을 발견했다.
MacDroid라는 어플이다.
맥드로이드는 맥과 안드로이드를 연결시켜서 마치 하드처럼 폴더로 잡히게 하는 것인데 구글 픽셀과 화웨이 미디어패드에서 연동이 잘 되었다. 사용법은 일단 다들 아시는 개발자 모드로 들어가서 두가지 모드 중 하나를 설정하면 된다.
ADB모드가 빠르니 추천한다.
폰이 마운트 되면 USB로 맥과 안드로이드 폰을 연결하면 바로 비디오, 사진, 음악 등을 옮길 수 있는 외장하드 스타일의 폴더가 탐색기에 뜬다.
신기하다. 지금까지는 잘 되는데 이게 맥에서 업데이트되면 잘 될지 그건 아직 모르겠다.
일단 사진 옮기는데 그냥 끌어다 놓으면 되니까 편하다.
음악과 동영상도 원하는 곳에 가져다놓기 직관적이고 또 파일 관리도 편하다.
체험기간이 있고 아쉽게도 무료 버전은 안드로이드 폰에서 맥으로 파일 전송만 가능하고
프로버전 매년 19.99 달러를 결재해야 양방향 파일 전송이 가능하다.
맥 드로이드 다운로드 사이트
https://www.macdroid.app/android-file-transf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