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학개론/PANASONIC

파나소닉 루믹스 G100 개봉 및 간단리뷰, 소니 ZV-1과 비교

GeoffKim 2020. 7. 12. 13:13

 

파나소닉은 LUMIX G100이 발표됐다. 소니 ZV-1과 함께 Vlog용 카메라가 비슷한 시기에 나온 것이다.

둘 중 어떤 것을 살까를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텐데 필자는 무조건 파나소닉 g100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물론 안타까운 것도 있다. 동영상 최장 녹화시간이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 MP4
[4K] 3840x2160 4K/30p: 100Mbps  // 10분 제한
[4K] 3840x2160 4K/24p: 100Mbps  // 10분 제한
[Full HD] 1920x1080 FHD/60p: 28Mbps // 20분 제한
[Full HD] 1920x1080 FHD/30p: 20Mbps // 29분 59초 제한
[Full HD] 1920x1080 FHD/24p: 24Mbps
[HD] 1280x720 HD/30p: 10Mbps

| Slow & Quick
[Full HD] 1920x1080 60p, 28Mbps (Sensor output is 120fps / 30fps / 15fps / 8fps)
[Full HD] 1920x1080 30p, 20Mbps (Sensor output is 120fps / 60fps / 15fps / 8fps / 4fps)

 

김경만 감독의 사진학개론 파나소닉 G100 리뷰

youtu.be/T4Qer0lzzzM

 

사용 기종 Lumix G100, LUMIX G Vario 12-32mm F3.5-5.6 ASPH MEGA OIS LEICA DG VARIO-SUMMILUX 10-25mm f1.7 ASPH

촬영 기종 Lumix S1R, Lumix S 24-105mm f/4 Macro O.I.S. 구글 픽셀3 XL

bit.ly/3jt7ysS

 

DC-G100VGD

DC-G100VGD-K(그립킷)

shop.panasonic.co.kr

 

비디오 블로그, 브이로그용으로 액정이 돌아가는 스위블 형태를 취했다. LX100 시리즈에 액정만 돌아가면 아무리 비싸도 사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드디어 작고 가벼운 카메라에 스위블 액정이 들어간 것이다. 크기는 LX100보다는 크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무게와 크기로 휴대성 매우 좋다. 셀프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만으로도 용서가 된다.

노출 보정 다이얼이 없어져서 LX100의 앤틱한 느낌은 덜하지만 그래도 버튼과 펑션을 이용하면 꽤나 편리하게 세팅할 수 있다. 브이로거용 카마라답게 녹화될 때 테두리가 보이는 효과는 매우 칭찬한다. 사실 동영상 촬영 버튼을 눌렀는데 촬영이 안 된 경우가 허다한데 레코딩 중이라는 것이 아주 잘 보인다.

 

 

소니 ZV-1과 비교하면 모드 다이얼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파나소닉 G100이 기선을 제압한다. 소니 ZV-1의 경우 모드를 바꿀 때 버튼을 눌러 메뉴에서 결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한 단계 느리다.

또한 내장 플래시가 달렸다는 놀라운 사실, 플래시 꽤나 쓸만한다. 게다가 렌즈 교환식이기때문에 다양한 화각과 심도 표현이 가능하여 망원이나 아웃 포커싱에서도 g100의 승리다.

또 하나 G100의 승리는 뷰파인더가 내장되어 있다는 것이다. 소니 ZV-1의 경우 뷰파인더가 없어서 밝은 낮 촬영, 또는 디테일한 모니터링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동영상 녹화 시간 제한이 없다는 점에서 소니 ZV-1이 강점을 갖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센서 크기가 소니 ZV-1은 1인치 센서이고 루믹스 G100은 마이크로 포서드라서 G100이 아웃포커싱에 유리하고 화질 면에서 우위를 점한다. 하지만 소니 ZV-1도 프로세싱이 참 좋아서 사진 결과물이 1인치라 못봐줄 정도로 나쁘지는 않다.

 



V-Log L 기록을 무료로 지원한다는 것도 큰 장점인데 브이로그 타깃으로 나왔기에 기본 지원된 것 같다.

소니 zv-1도 s-log를 지원하는데 비교해보니 동영상 로그 파일은 파나소닉이 더 좋다. 어두운 환경에서 노이즈가 G100이 더 적기 때문에 비교할 필요도 없었다.

 

손떨림 보정은 렌즈 손떨림방지를 함께 사용했을 때 5축 하이브리드 손떨림 보정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데 이는 전자식과 렌즈의 광학식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고 4K의 경우는 4축 손떨방이다.

 

뷰파인더는 약 368 만 화소의 EVF, 약 100% 시야율에 1.46배 (35mm 기준 0.73배)인데 뷰파인더 품질은 G9, s1r 등의 플래그십과 비교하여 좀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후면 액정은 3인치 크기에 184만 화소.

G100, ZV-1 공히 USB-C를 채용하지 않고 마이크로 단자를 쓴 것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다.

그리고 G100에서 촬영중 충전이 되는지 초미의 관심사였는데 역시 실제로 써보니 카메라를 꺼야 충전이 되는 방식이다. 소니 zv-c의 경우 촬영 중에도 충전이 가능하여 이것은 소니의 승리다.

 

 

브이로거용 답게 오디오에 두 카메라 모두 신경을 많이 썼는데 특히 파나소닉 G100의 경우 미러리스 카메라 최초로 노키아의 오디오 시스템 OZO Audio를 탑재했다. 오조 오디오 시스템은 서라운드 음향 등 입체감에서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데 오디오 테스트는 사진학개론 동영상 리뷰에서 자세히 다룰 생각이다.

마이크가 3개 들어있어 5가지 사운드 효과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3.5mm 외부 마이크 단자도 제공한다.

Wi-Fi / Bluetooth 기능 역시 브이로거를 위해 편리하게 장착됐다.

 




 
센서는 유효 2,030만 화소 MOS에 감도는 ISO 25600까지이고 최저 감도는 ISO 200이며 확장 감도로 ISO 100을 지원한다.

AF는 49에리어 콘트라스트 방식. 휘도 범위는 -4 ~ 20EV.

역시 파나소닉은 AF에서 소니를 따라갈 수 없는데 G100의 경우 전체 포커싱에서 af가 매우 빨랐으며 얼굴 인식도 상당히 진보됐음을 느꼈다. 하지만 동영상 연속 af에서는 역시 소니와 차이가 많이 느껴졌다.

af는 소니의 승리다.


셔터스피드는 1/16000~60초. 동조 속도는 1/50초. 연사는 AFS에서 초당 6매, AFC 에서는 5fps까지 가능한데 전자식 셔터로는 초당 10매 까지도 지원한다.

핸드그립 역시 ZV-1과 G100이 아주 비슷하게 만들었는데 그립과 미니 삼각대 두가지 용도로 쓸 수 있어 매우 편리하고 가볍다.

슬립 모드까지 넣어서 매우 편리하고 동영상 버튼 빨갛게 예쁘고 사진은 반셔터도 잡히고 아주 아주 좋다. 

삼각대 그립 DMW-SHGR1는 G100 외에도 GH5, GH5S, G9, G90, G80 등에서 사용가능하여 타카메라 쓰는 분들도 구입하면 편리하게 쓸 수 있다.

 



바디 크기는 115.6 × 82.5 × 54.2mm, 무게 303g (본체), 345g (배터리, SD 포함). 12-32mm 침동식 렌즈 키트를 결합한 상태에서의 무게도 412g에 그친다. 메모리는 SDXC / SDHC / SD 를 사용.


파나소닉 G100은 7월 말에 해외 발매되며 가격은 
12-32mm F3.5-5.6 키트는 $697.99, 삼각대 그립 + 12-32mm 조합 키트는 $747 로 책정되었다.

 

샘플 사진.

아직 raw 파일이 열리지 않아서 jpg 무보정 리사이즈.

 

 

아래는 내장 스트로보 발광 

 

 

이미지 퀄리티는 확실히 센서 크기답게 훌륭하다.

 

 

 

 

 

 

 

 

 

 

 

자세한 리뷰는 유튜브 김경만 감독의 사진학개론에서 다룰 예정이다.

본 리뷰는 대가 없이 작성한 솔직한 글이지만 앰버서더 활동으로 잠시 무상 대여한 카메라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