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a7sII의 후속기가 드디어 베일을 벗고 있다. 정말 오랫동안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다 이제 지쳐서 관심이 없어질 즈음.
캐논의 역대급 스펙 카메라 eos r5가 발표되고 나서 소니 a7S III의 센서와 녹화 시간 소문이 흘러 나오고 있다.
소니 알파루머스 www.sonyalpharumors.com/sony-a7sii-successor-has-new-12mp-sensor/
소니 a7S II의 후속기 이름은 소니 A7SIII, A7SM3로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가장 궁금했던 것이 동영상 스펙과 화소수였는데 일단 센서는 신형 1200만 화소가 채용될 것이라는 소문이고 글로벌 셔터는 아니라는 소문이다.
1600만에서 1800만 정도 화소라면 프로급 사진 촬영에도 겸용으로 쓸 수 있을 거라는 생각과 그렇게 되면 무조건 A7SIII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오랫동안 했는데 역시나 완전히 동영상 카메라로 방향을 잡았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
소니 A7SIII가 녹화 시간 제한이 없다는 소문이다.
캐논 EOS R5가 어마어마한 동영상 스펙을 냈지만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이 동영상 녹화 제한 시간이라는 것인데 소니는 과열 제한이나 29분 59초 제한 등이 없을 거라는 이야기.
드라마나 영화를 찍을 때는 녹화 시간 제한이 크게 문제 되지 않지만 (롱테이크 예술 영화 제외) 문제는 사진학개론처럼 오랫동안 녹화해서 편집하는 스타일 (강의 녹화)이나 다큐멘터리에서 장시간 팔로우하고 인터뷰하는 용도로는 녹화 시간 제한이 치명적이다.
그런데 eos r5의 경우 4500만 고화소로 사진 촬영에 있어서 이점이 있고 동영상도 줄줄 찍는 용도가 아니라면 최고의 스펙이다. 특히 RAW 동영상을 쓰면 그야말로 놓치는 장면 없이 완벽한 촬영이 가능하다.
그러니 이건 선택이 꽤나 헷갈린다.
물론 동영상용, 사진용 카메라를 각각 구입해서 쓰면 되겠지만 프로가 아닌 사람에게는 매우 부담이다. 게다가 소니 a7siii는 스위블 액정까지 채용될 것으로 소문이 나 있다. 일단 RAW 동영상 스펙이 나올 때까지는 기다려봐야겠다.
지금까지 나온 소니 a7S III 스펙 소문
고속 읽기 새로운 12MP 적층형 센서
FHD240fps, 4K120fps 10bit 4 : 2 : 2, HDMI로 4K120fps RAW 출력
ZV-1과 비슷한 앵글식 모니터
세계 최고 해상도의 새로운 944 만 화소 EVF (QXGA)
새로운 노이즈 리스 패시브 쿨링 시스템
과열 없이 녹화 시간 제한 없음
UHS-II 대응
발표는 7 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