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대한 명언을 많이 남긴 수잔 손탁이 남긴 다음의 명언이
내가 주장하는 톤 앤 매너론과 정확히 일치하는 걸까?
왜 내가 주장하는 것은 늘 누군가 이미 말했던 것인가?
좋게 풀이하면 내 이야기가 정확하다는 것이고 나쁘게 얘기하면 내 주장이 참 독창성 없는 흔해빠진 주장일 수 있다는 것이고
최악으로 풀어보면 "내가 참 공부를 안 하는구나! (책을 안 읽는구나!)라고 해석할 수 있겠다.
뭐... 대체 언제까지 배워야하는 것인가?
인생은 배우고 느끼다 끝나는 것인가보다.
동일한 사진가가 찍은 사진은 모두 한 작품군을 형성해야 한다.
-수잔 손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