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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김예지 팀 Will Jay의 House I Used To Call Home 원곡, 홈은 추억, 사랑하는 사람, 가족의 의미

GeoffKim 2021. 8. 21. 13:53

 

슈퍼밴드2의 김예지 팀 음악을 듣고 한참 정신 못차리고 헤매다 원곡을 찾았다.

원곡은 Will Jay의 'House I Used To Call Home'이고 슈퍼밴드2에서 전현무는 원곡을 들어보지 못했지만 원곡보다 좋을 것 같다고 했고 윤종신은 원곡을 듣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만큼 김예지의 보컬은 끝판왕이었다. 이전에 보여준 하드한 락보다 더욱 더 뜨거움을 표현해준 톤앤매너에 감사를 보낸다.

윌 제이의 원곡을 들어보니 컨추리 풍의 따뜻한 미디움 템포 곡이다.

하지만 슈퍼밴드 2의 김예지의 'House I Used To Call Home'은 훨씬 소울풀하고 처절하다.

 

https://youtu.be/qrkAoa3Y9oo

 

 

여기서 참 신기한 것은 엽기적인 그녀가 이 곡에 고스란히 들어있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며 그녀를 부탁하는 그의 대사와 잘 어울리는 이 곡.

애인이 될 수도 있지만 먼저 떠나보낸 부모님이 될 수도 있고 자신의 가장 소중한 추억의 대상물이 될 수도 있다.

마지막 한 줄은 정말 많은 아픔을 자아내는데 내가 사랑했던 홈, 하우스가 아닌 홈, 그 홈의 기억을 온전히 가지고 있는 하우스,

그 하우스가 왜 이리도 작아보이는지 원래 이렇게 작았던 것인지... 

많은 감정을 느끼게 된다.

 

 




8월 9일 KBS 슈퍼밴드2의 김예지 팀이 부른 Will Jay의

'House I Used To Call Home'

https://www.youtube.com/watch?v=TWsAykOa580 

#슈퍼밴드2 #SUPERBAND2 #김예지팀 #김예지 #김진산 #오은철 #대니구

 

음악에 감동하여 오랜만에 만든 사진학개론 포토 뮤비

https://youtu.be/M8_eixAJQEg

 

 

house i used to call home 가사 

 

It was here on this floor that I learned to crawl

여기는 내가 기어다니는 법을 배웠던 곳이에요



And I took my first steps in the upstairs hall

위 층 복도에서 첫 발을 떼었죠



Crazy back then how it seemed so big to me

이상하게도 그 시절에는 엄청 크게 보였었는데



I can still see the marks on the closet door

장롱 문에는 아직도 흔적이 남아있어요



Mom and dad started measuring me at four

부모님께서는 제가 4살 때부터 키를 재주셨어요



That was always my favorite spot for hide and seek

숨바꼭질 할 때마다 내가 제일 좋아했던 곳이기도 해요



So to whoever lives here next

이 곳에 머물 다음 사람에게



I have only one request

한가지 부탁이 있어요



Promise me that you’ll take care of the place that knew me best

나를 가장 잘 아는 이 공간을 잘 지켜주세요



I’ll pack my memories and go

제 추억을 들고 떠날 거예요



So you’ll have room to make your own

당신의 추억이 생길테니까요



Just be good to the house that I used to call home

내가 집이라고 불렀던 이 곳을 잘 부탁해요



There's the window where I would sneak out at night

밤에 몰래 드나들었던 창문이에요



Had my first kiss right under the back porch light

현관 등 아래에서 첫 입맞춤을 했었어요



When she broke my heart, didn’t leave my room for weeks

그녀가 제 마음을 아프게 했을 때, 몇주동안 이 방을 떠나지 못했어요



18, backing out of the driveway

열여덟, 차를 몰고 밖으로 나왔을 때



Even though everything was about to change

모든 게 바뀐다고 할 지라도



It’d be there at the end of the street waiting for me

집은 항상 날 위해 그 곳에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So to whoever lives here next

이 곳에 머물 다음 사람에게



I have only one reques
한가지 부탁이 있어요



Promise me that you’ll take care of the place that knew me best

나를 가장 잘 아는 이 공간을 잘 지켜주세요



I’ll pack my memories and go

제 추억을 들고 떠날 거예요



So you’ll have room to make your own

당신의 추억이 생길테니까요



Just be good to the house that I used to call home

내가 집이라고 불렀던 이 곳을 잘 부탁해요



I’ll pack my memories and go

제 추억을 들고 떠날 거예요



So you’ll have room to make your own

당신의 추억이 생길테니까요



Just be good to the house that I used to call home

내가 집이라고 불렀던 이 곳을 잘 부탁해요



Now I’ve gathered my things in a cardboard box

내 모든 짐을 박스에 담았어요



Found the old blanket I thought was lost

잃어버린 줄 알았던 오래된 담요도 찾았어요



It’s the last time that I’ll feel this floor under my feet

이 바닥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것도 마지막이에요



As I’m leaving, this house never looked so small to me

떠나려는데, 이 집이 이렇게 작아보였던 적은 처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