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학개론/CANON

캐논 RF 28-70mm F2L USM의 어마어마한 크기, 후지와 24-105 비교

cultpd 2022. 4. 28. 21:00

 

캐논 RF 28-70mm F2L USM 

정말 어마어마하게 좋은 사진을 보여주는 렌즈임. 하지만 어마어마하게 크고 무거움. 이건 뭐 양날의 검. 28mm부터 70mm라는 상당히 편리한 줌렌즈에 전 영역 f2.0이라는 무시무시한 스펙이다. 게다가 최단 거리 짧고 부족함이 없는 전천후 최고의 렌즈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무게와 크기를 과연 감당할 수 있을까? 이것이 문제다. 24-105 렌즈와 크기를 비교해보면 24-105가 완전히 작아 보인다.

 

풀프레임미러리스용 / 표준줌렌즈 / 캐논RF / L렌즈(최상급) / 13군 / 19매 / 밝기:F2.0 / 최단촬영거리: 39cm / 필터구경: 95mm / 고정조리개 / 방진방적 / 초음파모터 / FTM / 원형조리개 / 비구면 / 이너포커스 / 인물용렌즈 / 무게: 1430g / 슈퍼UD렌즈 / SWC코팅 / ASC 적용 / 불소코팅 / 컨트롤링

 

필터도 구경이 95미리로 비싼 UV 필터 값. 1.43킬로그램을 버텨야 하는 부담감. 카메라 포함 아니고 렌즈 무게만 1.4킬로그램이니 이게 부담이 더 심한 게 카메라가 EOS R 류의 작은 카메라라면 렌즈 앞 쪽으로 무게가 쏠리고 더욱 무겁게 느껴진다. 손목에 무리가 온다는 뜻.

 

 

사진은 eos r과 35mm 마크로로 찍었다. 아! 완전 가볍고 행복하다.

암튼 rf28-70으로 찍은 사진은 완전 맘에 든다.

 

 

내가 쓰고 있는 후지 카메라에서 꽤나 좋다는 56mm f1.2, 이것도 상당히 큰 렌즈인데 ㅋㅋㅋㅋ 비교해보니 56mm 렌즈는 그냥 꼬마다.

 

 

후지 붙박이 렌즈 35mm와 비교해보면 더욱 더 거대하게 느껴진다.

 

 

나는 결국 참지 못하고 방출했다. 일단 손목에 너무 무리가 간다.

물론 나의 체력이 일반인 체력의 40% 정도 밖에 안 되니 참고. 거의 할머니 포토그래퍼라고 보면 되겠다. 부활의 기타리스트와 팔씨름 하면 아마 막상막하일 것으로 예상한다.

 

 

힘이 좋은 젊은 포토그래퍼라면 무조건 추천하고 싶은 캐논 RF 렌즈의 전천후 최고봉 렌즈

캐논 RF 28-70mm F2L U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