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넥스 5에 16미리 렌즈를 달고 그 위에 어안어댑터를
달았습니다.
그 위에 다시 접사 필터를 끼웠습니다.
접사 필터는 1.4배, 1.6배, 2배 이런 것들이 있는데요...
배율이 커질수록 줌인한 효과니까 더욱 크게 찍을 수 있겠죠.
접사 필터는 최소거리를 줄여주는게 아니라 영상을 확대하는 돋보기 같은겁니다.
그러니까 최대한 근접해서 촬영하는 거리는 똑같은데 더 크게 나오는거죠.
그래서 접사 필터라고 부릅니다.
가격 저렴하고요...
위의 사진 보시는 것과 같이 주변부가 많이 화질저하됩니다.
돋보기 주변부를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그래도 나름 아웃 포커싱 효과와 유사하여 예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번들 줌렌즈에 어안컨버터를 달아보았습니다.
역시 거의 사용불가군요,
접사 필터나 CPL 등을 렌즈 구경보다 약간 넓은걸 사놓고요
저같은 경우엔 필터 구경 교환링을 엄청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요것도 굉장히 쌉니다.
몇천원 수준이니까 한번에 여러개 구입하면 배송비 아낄 수 있습니다.
하나의 필터를 다양한 렌즈에 쓰는거죠.
니콘의 55미리 F1.2렌즈에 니콘-NEX어댑터를 끼우고 접사 필터를 끼웠습니다.
워낙 심도 얕은 조리개 1.2에 접사필터까지 끼웠으니 심도가 어마어마하게 얕아지겠죠?
모르시는 분은 강좌 참고하시고요 ^^
넥스로 어마어마한 배경 흐림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요정도까지 접사가 되는군요.
접사 필터를 끼우면 마크로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일정 거리를 넘어가면 촛점이 잡히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마크로 전용 렌즈를 사는 것보다 훨씬 싸고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으니
관심있는 분은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전 요 필터를 사용해서 아이패드 보호 케이스 접사를 촬영했습니다.
소니 NEX-5, NIKON MF55mm F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