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시즌캔버스]
담배갑을 촬영하는 저를 보며 회사 동료들이 한마디씩 합니다.
이제는 담배 리뷰까지???
청소년에게 해로운 것을 왜?
생각해보니 담배라는 것이 해로운 것이구나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며칠전 맘이 허하여 옛날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를 보았습니다.
거기에 담배 피우는 모습이 나오는데 얼마나 신기하던지...
TV에서 담배 피우는 모습이 사라진 것이 꽤 됐죠...
하지만 전 담배를 사랑합니다.
얼마전 스마트폰으로 초등학생들이 여자 신음소리와 치마 벗겨지는 어플을
가지고 논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아이폰 역시 해악한 기계입니다.
하지만 전 아이폰을 사랑합니다.
해악은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다른 것이지
늘, 어떤 사람에게나, 어떤 상황에서도 해악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담배는 저에게 추억의 문화적 매개체입니다.
이미지 출처 : http://blog.naver.com/emomejj
88을 보면 대학시절 치열했던 투쟁과
지금은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 첫사랑 그녀가 생각납니다.
가리워진 길이란 노래를 듣는 것과 88 담배갑을 보는 것은 비슷한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냥 쓸데없는 디자인으로 인쇄비를 낭비하는 대신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려준 케이스가 미아찾기 캠페인입니다.
이미지 출처 : http://cafe.naver.com/mamj8836
혹자는 담배를 정부에서 인정하는 마지막 마약이라고 주장합니다.
근데 그렇게 따지면 콜라도 마약이고 커피도 마약입니다.
사람은 몸에 좋은 것만 먹으면서 살 수 없습니다.
어쨌든 경고문구가 무섭게 써있는 이 유해물질에 사회적, 문화적으로 유익한 캠페인을 한다는 것은
분명 칭찬받아 마땅한 것이라고 봅니다.
KT & G에서 내놓은 시즌 캔버스는 2월말까지 한정판으로 아마추어 작가의 작품들을
담배갑에 담았습니다.
다른 담배들에 비해 디자인이 눈에 확 띄는 것이 한정판이라면 제가 또
은근 좋아합니다 ^^
전부 다 사왔습니다 ㅎㅎㅎ
맛있는 에그 샌드위치와 함께...
샌드위치에 계란이 없는 것은 죄악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피우는 담배보다 타르와 니코틴이 엄청나게 적습니다.
그렇다고 몸에 좋은 건 절대 아닙니다 ㅎㅎ
자, 이제 중요한 이야기를 해볼까요?
옆면에는 아마추어 작가의 이름과 작품명, 그리고 다음 까페, 네이버 블로그가 적혀있습니다.
유명한 사람의 작품이 아니라 아마추어 작가들의 작품이라 더욱 더 맘에듭니다.
시즌에 맞게 겨울 그림들이 소개되었네요...
총 다섯분의 그림이 있는데 재밌는 것은 KT 쪽 담배에 SK쪽 작가의 그림이 올라온 겁니다 ㅎㅎㅎ
그리고 요즘 대세인 QR코드도 보이는데요...
QR코드를 찍어봤더니 모바일 갤러리로 연결되네요...
전 이런 시즌의 기획이 사진, 글 등 다양한 분야로 넓혀져서
기금을 마련한다든가, 문화 장려 지원금의 형태로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실 담배를 피우는 시간에 휴대폰을 하거나 수다를 떠는 것 말고
딱히 할일이 없는 경우가 많거든요.
담배갑에 유익한 정보나 문화적인 캠페인, 좋은 이야기를 담는 등의 시도를 한다면
담배로 인해 끼치는 피해를 조금이나마 보상하는 노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담배갑 옆에 좋은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슬라이딩 팩 방식으로 열리는 디자인인데
Draw Your Dream on Seasons Canvas (당신의 꿈을 시즌캔버스에 그리세요)
라고 씌여 있습니다.
꿈을 그리는 것에는 그림 뿐 아니라 사진과 글, 언더그라운드 밴드 등도 있다는 것이
반영되었으면 좋겠고요...
어차피 펼칠 마케팅이라면 문화적으로 소외된 아티스트들을 지원하는 일을
계속 했으면 좋겠습니다.
시즌의 이러한 노력이 한 시즌 단기 이벤트가 아닌
문화 장려, 지원의 형식으로 꾸준히 이루어졌으면 좋겠고요...
아울러 다른 담배갑에도 사회, 문화적으로 유용한 기획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몸에 안좋은 걸 리뷰하는 나쁜 남자, 김경만 PD였습니다 ㅜㅜ
추천하지 마세요 ㅎㅎㅎ
사진 : 파나소닉 GH2, 니콘 MF35.4
하지만
담배갑을 촬영하는 저를 보며 회사 동료들이 한마디씩 합니다.
이제는 담배 리뷰까지???
청소년에게 해로운 것을 왜?
생각해보니 담배라는 것이 해로운 것이구나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며칠전 맘이 허하여 옛날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를 보았습니다.
거기에 담배 피우는 모습이 나오는데 얼마나 신기하던지...
TV에서 담배 피우는 모습이 사라진 것이 꽤 됐죠...
하지만 전 담배를 사랑합니다.
얼마전 스마트폰으로 초등학생들이 여자 신음소리와 치마 벗겨지는 어플을
가지고 논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아이폰 역시 해악한 기계입니다.
하지만 전 아이폰을 사랑합니다.
해악은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다른 것이지
늘, 어떤 사람에게나, 어떤 상황에서도 해악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담배는 저에게 추억의 문화적 매개체입니다.
이미지 출처 : http://blog.naver.com/emomejj
88을 보면 대학시절 치열했던 투쟁과
지금은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 첫사랑 그녀가 생각납니다.
가리워진 길이란 노래를 듣는 것과 88 담배갑을 보는 것은 비슷한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냥 쓸데없는 디자인으로 인쇄비를 낭비하는 대신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려준 케이스가 미아찾기 캠페인입니다.
이미지 출처 : http://cafe.naver.com/mamj8836
혹자는 담배를 정부에서 인정하는 마지막 마약이라고 주장합니다.
근데 그렇게 따지면 콜라도 마약이고 커피도 마약입니다.
사람은 몸에 좋은 것만 먹으면서 살 수 없습니다.
어쨌든 경고문구가 무섭게 써있는 이 유해물질에 사회적, 문화적으로 유익한 캠페인을 한다는 것은
분명 칭찬받아 마땅한 것이라고 봅니다.
KT & G에서 내놓은 시즌 캔버스는 2월말까지 한정판으로 아마추어 작가의 작품들을
담배갑에 담았습니다.
다른 담배들에 비해 디자인이 눈에 확 띄는 것이 한정판이라면 제가 또
은근 좋아합니다 ^^
전부 다 사왔습니다 ㅎㅎㅎ
맛있는 에그 샌드위치와 함께...
샌드위치에 계란이 없는 것은 죄악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피우는 담배보다 타르와 니코틴이 엄청나게 적습니다.
그렇다고 몸에 좋은 건 절대 아닙니다 ㅎㅎ
자, 이제 중요한 이야기를 해볼까요?
옆면에는 아마추어 작가의 이름과 작품명, 그리고 다음 까페, 네이버 블로그가 적혀있습니다.
유명한 사람의 작품이 아니라 아마추어 작가들의 작품이라 더욱 더 맘에듭니다.
시즌에 맞게 겨울 그림들이 소개되었네요...
총 다섯분의 그림이 있는데 재밌는 것은 KT 쪽 담배에 SK쪽 작가의 그림이 올라온 겁니다 ㅎㅎㅎ
그리고 요즘 대세인 QR코드도 보이는데요...
QR코드를 찍어봤더니 모바일 갤러리로 연결되네요...
전 이런 시즌의 기획이 사진, 글 등 다양한 분야로 넓혀져서
기금을 마련한다든가, 문화 장려 지원금의 형태로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실 담배를 피우는 시간에 휴대폰을 하거나 수다를 떠는 것 말고
딱히 할일이 없는 경우가 많거든요.
담배갑에 유익한 정보나 문화적인 캠페인, 좋은 이야기를 담는 등의 시도를 한다면
담배로 인해 끼치는 피해를 조금이나마 보상하는 노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담배갑 옆에 좋은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슬라이딩 팩 방식으로 열리는 디자인인데
Draw Your Dream on Seasons Canvas (당신의 꿈을 시즌캔버스에 그리세요)
라고 씌여 있습니다.
꿈을 그리는 것에는 그림 뿐 아니라 사진과 글, 언더그라운드 밴드 등도 있다는 것이
반영되었으면 좋겠고요...
어차피 펼칠 마케팅이라면 문화적으로 소외된 아티스트들을 지원하는 일을
계속 했으면 좋겠습니다.
시즌의 이러한 노력이 한 시즌 단기 이벤트가 아닌
문화 장려, 지원의 형식으로 꾸준히 이루어졌으면 좋겠고요...
아울러 다른 담배갑에도 사회, 문화적으로 유용한 기획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몸에 안좋은 걸 리뷰하는 나쁜 남자, 김경만 PD였습니다 ㅜㅜ
추천하지 마세요 ㅎㅎㅎ
사진 : 파나소닉 GH2, 니콘 MF35.4
하지만